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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 실 사용자를 위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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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5. 8. 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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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을 장만했는데, 지는 조금 실망."


박스를 받자마자 드는 생각은 "역시, 디테일이 떨어지네"였습니다.

샤오미가 애플을 많이 본뜨긴했습니다. 

박스부터가 "이건 애플거 같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박스 케이의 마무리가 애플의 아이폰 박스와는 차이가 큽니다.

박스의 종이질이 아무래도 떨어지고, 모서리의 마무리도 부족했습니다.





또 박스를 개봉하고 맨 하단까지 열어보면 더 실망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위 박스를 지지하는 종이가 있는데, 

고정도 안돼 엉거주춤 놓여있고, 종이가 접힌 부분도 일관성이 없이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어셋이 꽂힌 종이 박스에서 제대로 오려지지 않은 실같은 것이 보입니다.



아래 이어셋에서 몸통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런데 첫째 귀에 끼는 부분은 먼지가 많이 묻는 재질입니다. 

개봉했을때 이미 하얀 먼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세세하게 찍고 싶었는데 열의 부족입니다. 아이폰 6로 대충 찍다보니.)

블루투스 몸통의 위, 즉 통화 버튼의 재질이 

번들거리는 플라스틱인데, 저가라는 표시가 팍 납니다. 


그외에 디자인은 보시는대로 괜찮습니다.

귀에 걸었을때의 느낌도 괜찮습니다.


또 통화 품질은 좋은편입니다.

삼성 블루투스 이어셋도 사용하고 있는 터인데, 

그것은 귀에 꽉 끼는 타입이어서 상대방의 소리가 더 잘 들립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능의 차이라기 보다 귀에 꽂는 타입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특이한 점은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끄면 

샤오미 이어셋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으로 꺼진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해본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이어셋을 연결상태로 두면 잘못 눌려 전화가 연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둘 중에 하나는 꺼둡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결을 꺼놓던지,

이어셋의 전원을 꺼놓던지 합니다.

저는 블루투스의 연결을 꺼놓습니다.

왜냐하면 블루투스 이어셋을 켜려면 전원 버튼을 꾸욱하고 켜질때까지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은 이런 방식으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켜놓고 사용중입니다. 현재 24시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또 삼성과 비교해서 특이한 것은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은 음악도 들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 기억에 삼성 것은 통화만 가능했는데 말이죠.

물론 한쪽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의미가 없어 유용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귀에 꽂고 페이스북 등을 보다가 

소리까지 듣게 되니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상, 실제 사려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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