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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하이델베르크大와 학술교류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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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5. 7.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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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총장 유석성)는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총장 베른하르트 아이텔)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신대는 지난해 7월 독일 튀빙겐대, 지난 2월 예나대와도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지난 1년 동안 독일 명문으로 꼽히는 3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하이델베르크대는 1386년 설립된 대학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으로 유명하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독일 프리드리히 3세의 지시로 하이델베르크대 신학자들이 만든 신앙고백서다. 벨직 신앙고백서, 도르트 신조와 더불어 개혁교회의 3가지 교리 표준문서 중 하나다.

서울신대와 하이델베르크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신학 교수 간의 학문적 연대를 강화하고 연구·출판 교류를 지원하며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이델베르크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정식에는 아이텔 총장과 잉그리트 소베르트 신학부 학장, 이번 협정을 적극 추진한 미하엘 벨커 조직신학 교수가 참석했다. 서울신대에선 유석성 총장과 오성현 한혜빈 지인규 교수가 참석했다. 

유 총장은 “튀빙겐대 예나대에 이어 하이델베르크대까지 독일의 3대 명문 모두와 교류협정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대학이 학문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세계 신학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대는 미국 예일대와도 학술교류협정을 추진 중이다.  

서울신대는 유 총장 취임 이후 중국 지린사범대, 일본 도시샤대, 미국 아주사퍼시픽대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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