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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함춘호 학과장, 이어폰 업체 유코텍 신준균 대표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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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4. 7. 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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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와 이어폰 업체 유코텍(대표 신준균)은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에서 산·학 협력 약정식을 갖고 기독 음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앞으로 유코텍은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며 실용음악과의 모든 행사에 무료로 제품을 후원한다. 서울신대는 실용음악과를 통해 유코텍의 제품 개발 및 고급화를 지원한다. 또 유코텍 이어폰 청음테스트에 참여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코텍은 세계적인 이어폰 브랜드인 젠하아저, 닥터드래, 슈어 등과 경쟁하는 국내 최상위 업체로 꼽힌다. 국산화한 부품을 자체 기술로 제작해 이어폰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과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다.

서울신대는 2011년 실용음악과를 신설하고 한국의 대표적 기타리스트 함춘호씨를 학과장으로 임명하는 등 음악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실용음악과는 현재 평균 40대 1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장 함춘호 교수는 “신학교와 기독교 기업이 기독 음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 자체가 드물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유코텍과 앞으로 어떤 열매들을 맺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준균 사장은 “서울신대 대학교회에 출석하며 학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는데 이처럼 실용음악과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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