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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교대로 숨쉬기 하려다 균형 무너져

뻥선 티비 2013. 1. 30. 15:55

<4월 14일>

*아래 균형 무너진 것을 다시 회복했다. 포인트는 팔을 앞으로 쭉 뻗는 것이었다. 팔이 짧아 안 닿는 물건을 잡기위해 팔을 쭉 뻗는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쉽다.


<1월 30일>

교대로 숨쉬기를 하려다 균형이 무너진 것 같다. 점심시간에 찾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내내 힘들어했다.


지난 번부터 갈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숨을 쉬면 올때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숨을 쉬는 연습을 하고 있다. 몇번 안해봤지만 한편으로 숨을 쉬는 것보다 분명하게 좋을 것 같다.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면 몸상태가 불균형일 가능성이 크다. 한두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지만 수년동안 같은 방법으로 숨을 쉬며 수영하면 상식적으로 좋을 것은 없을 듯 싶다.


단순한 느낌이지만 왠지 내 몸이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안하던 것을 시도하면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왼쪽으로 숨을 쉬려고 고개를 돌리면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당연하다. 머리를 오른팔에 딱 붙이는 게 잘 안되다 보니 그럴수 밖에 없다. 고개를 들면 상체가 올라오고 다리는 내려간다. 


균형을 잃으면 힘이 들수 밖에 없다. 물에 뜬 상태를 유지하려고 힘을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개를 들때 가능하면 오른쪽 팔에 철썩 붙이도록 애썼다. 또 아무래도 안하던 호흡이라 숨을 충분히 못 쉬었다. 이에 따라 가능하면 고개 돌린상태를 오래 유지하려고 애썼다. 


호흡은 나아졌지만 이에 따른 불균형은 심화됐다. 왼편 수영이 잘 안되자 오른편 수영도 잘 안됐다. 


몸에 힘이들어가서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몸이 힘이 들어간 이유는 균형이 깨져서다.


수영을 할때 머리를 충분히 물속으로 넣으려고 애썼다. 롤링을 충분히 하려고 했다.


또 손을 뻗을때 몸이 물을 가르는 라인에 따라 뻗으려고 애썼다. 저항을 적게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빨리 나가려고 애쓰던 것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속도에 집착하면 손을 앞으로 뻗기보다 물을 미는데 집중한다. 


저항은 커지고 몸이 하는 일도 많아진다. 당연히 힘이 들수 밖에 없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