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선
[동영상] 위안부 할머니의 WCC 증언
뻥선 티비
2013. 11. 5. 00:25
4일 오후 WCC 부산총회에서
'군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존엄과 정의'를 주제로
'마당워크숍'이 벡스코 컨벤션홀 208호에서 열렸다
일본 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5)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일제의 만행을 고발했고,
외국인 참가자들은 그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할머니는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증언했다.
그는 13세 때 공장에서 기술을 가르쳐주고 돈도 벌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중국 만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5년 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깊은 상처 때문에 고향에 돌아갈 수도 결혼할 수도 없었다.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을 접한 외국인 참가자 10여명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