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0. 15:07, 내가 쓴 기사모음
수원의 첫 번째 개신교회로 121년 된 수원종로교회(강성률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관을 세운다. 교회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교회 앞마당에서 기공 예식을 가졌다.
수원종로교회는 1899년 미 감리회 스웨어러 선교사를 주축으로 삼아 출발했다. 김세환 이선경 등 수원의 애국지사를 배출했고 수원 지역의 3·1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 애국계몽운동을 이끌었다. 많은 교회를 분리개척, 수원지역의 오목천교회, 영화교회, 북수원교회를 세웠다.
교회가 있는 종로 네거리는 정조가 축조한 화성행궁 건너편에 있으며 역사적으로 천주교도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 터다. 강성률 목사는 이날 기공 예식에서 “이곳은 순교의 땅이다. 이제 이곳에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비전관을 세우게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라며 “따라서 우리가 이 모든 과정을 주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비전관은 대지면적 355.6㎡(10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우종합건설(대표 한상업)이 시공한다. 지우종합건설 한상업 대표는 ‘2020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927460&code=612211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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