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펼쳐진 국제장애인 문화엑스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3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노동종합문화중앙센터 대강당에 한국 CCM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울려 퍼졌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가 주최한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에서 몽골 시각장애인 새항즈쯔크(12)양은 한국어로 이 곡을 불렀다. 몽골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선교 활동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지금은 기독교에 호의적이지만 2∼3년전만 해도 한국 선교사들을 잇따라 추방했다. 그런 나라의 수도, 그것도 총리가 초청한 행사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노래되자 한국에서 온 기독교인 참가자들은 가슴이 벅찼다. 의료선교를 위해 협회 공연단과 동행한..
당신의 순간,
2013. 9. 11.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