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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대신 유일호 경제부총리, 中보아오 포럼 정부 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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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2.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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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중국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하기로 했다.


주요지/ 유 부총리가 보아오 포럼에 참서기로 했다.

본거/ 대변인이 이렇게 브리핑했다.

[보아오 포럼이 뭔데, 갑자기 이게 왜?]

[보아오 포럼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데]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보아오 포럼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키로 결정됐다"며 "우리 정부의 이런 방침을 주중대사관을 통해서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보아오 포럼이 뭔데/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다음 달 22~25일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게 왜/이런 자리인데, 최근에 이런 이유로 안 가려고 했다.

2002년 시작된 보아오 포럼에는 이한동 당시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후 우리 정부에서는 그동안 총리나 장관이 참석해 왔다.


보아오 포럼은 형식상으론 민간 기구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지역 경제 포럼이어서 반드시 정부 대표가 가야 하는 국제회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정부가 토론 내용을 관리하고 외국 참석자들도 직접 섭외하는 사례가 많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한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로부터 직접 포럼 참석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도 못 한 채,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제재 등에 관한 미온적인 반응만 접하고 있던 지난달부터 황 총리 대신 유 부총리나 다른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신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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