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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 이정익 목사 후임으로 박노훈 목사 내정


서울 신촌교회 이정익 목사 후임으로 박노훈(사진)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다. 신촌교회는 최근 당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수는 4월 3일 교회 임시 사무총회의 찬반 투표와 지방회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박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신학석사, 밴더빌트대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내쉬빌연합교회에서 목회했으며 현재 서울 중앙교회 협동목사, 연세대 부교수, 교목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올해 46세로 ‘다소 젊지 않느냐’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신촌교회 성도 60%가 40대 이하이고 이 목사도 46세에 부임했다며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것이 교회 측 입장이다. 신촌교회 담임 목사 이·취임식은 5월 29일 열린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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