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선 기자의 뻥선 블로그
종합일간지 국민일보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쳐 종교국에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뻥선 티비', 사진 블로그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0년 케냐 출장때 찍은 아이들 사진

외국인들 사진은 일단 50% 먹고 들어간다.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그냥 셔터만 눌러도 그럴 듯하다. 특히 아이들 사진은 더 그렇다. 


케냐 출장 갔을 때 만난 아이들이다. 우리 일행이 몇 가지 선물을 준비해 케냐의 한 마을을 찾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마을의 중심로를 가로지른 물길이다. 말이 물길이지 집에서 나온 오수가 그냥 버려져, 흐르다 말 다 했다. 당연히 냄새가 났고 파리떼가 있었다. 


어떤 이들은 이런 마을에 가서 "참 불쌍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난 생각이 아주 조금 다르다. '뭐 갖춰진 것은 없지만 이들도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이들 표정이 그것을 말해준다. 



촬영 전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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