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6. 09:38, 지금 현장에선/최근 나의 관심사
소셜커머스가 생각만큼 대박은 아닌 것 같다. 나도 하루 한번은 소셜커머스에 들른다. 메일을 체크하다가 보고, 사고 싶은게 있으면 봤다. 그래서 소셜커머스가 인터넷관련 사업으로 이보다 더 성공적인 수익모델은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지난 7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흑자전환을 선언했단다. 티몬은 2010년 5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소셜커머스다.
어떤이는 불과 2년만에 흑자라고 하지만 나는 2년이나 지나서야 흑자라고 보고 싶다.
티몬 등 소셜커머스는 이제까지 광고 등 엄청나게 투자해왔다. 그런데이제 겨우 흑자전환이라는 거다.
그런데 최근 한 블로그는 소셜커머스의 원조격인 그루폰의 주식흐름을 보고 소셜커머스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 블로그는 아마존과 구글은 상장 후 9개월동안 주식의 가치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루폰의 주식가치는 첫 상장 이후 주식의 가치가 80%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블로그는 소셜커머스 성장의 저해요인으로 보증부담을 꼽았다. 경기 침체로 문 닫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제품보증을 소셜커머스가 떠안아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터넷공간에서 돈을 번다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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