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6. 01:09, 내가 쓴 기사모음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이신웅 목사) 총회의 실제 일꾼인 3∼4년직 항존위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신길교회에서 위원장과 서기 등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항존위원은 고시위원회, 재판위원회, 헌법연구위원회, 활천사, 서울신대, 성결원, 긴급구호단, 유지재단 등 교단 주요 부서의 각 위원과 주요 기관의 이사, 감사를 말한다. 기성에는 총 22개의 항존 부서가 있고 이번에는 20개 부서, 항존위원 129명이 선임 대상이다.
이번 항존위원 중에 특이한 것은 박현모 전 총회장이 총회교육원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보통 고시위원을 제외하고는 전 총회장이 항존위원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 이단사이비대책위원 김철원 목사는 유임됐다. 지난 108년차 총회 선거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다수 항존위원이 된 것도 특기할 만하다.
이신웅 총회장은 지난 16일 항존위원 129명의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교단 실행위원회의 회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이례적이었다. 본래 공천부가 항존위원을 공천하면 총회가 인준하거나 폐회 중일 때는 실행위원회가 인준, 또는 보고받도록 돼 있다. 하지만 지난 108년차 총회가 항존위원 공천을 공천부에 위임했고, 공천부는 지난 13일 이를 다시 총회장에게 위임하면서 총회장이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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