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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이신웅 총회장 "성결교회 목회자 복음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복음확산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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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4. 9.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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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거는 한 사람만 있으면 교회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에서도 교회를 세우는 

성결인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복음으로 인해 모인 무형의 교회(모임)가 유형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 교단이 운동을 벌이겠습니다.”


다음 달 20∼22일 2박 3일간 열리는 ‘2014 성결교회 목회자 복음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복음 확산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이신웅 총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기성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월 제108년차 기성 총회에서 당선된 이 총회장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복음 확산운동을 통해 성결교단을 부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 첫 단계다.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전국 성결교회 목회자들 1500여명이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고 증인 된 삶을 다짐하는 대회다. 이신웅 총회장과 유동선 부총회장을 비롯해 이종기 이강천 박명수 한태수 이기용 목사 등 성결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자뿐 아니라 이윤재 오정호 목사, 김용의 선교사 등 타 교단의 유명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로 나온다.

기성은 이어 지방회별 복음 전도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국 2700여 교회 성도들은 이 대회를 통해 전도자로 살기로 다짐하고, 전도훈련을 받게 된다. 이 총회장은 “지방의 리더들에게 복음 확산운동을 여러 번 설명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며 “이들 리더가 열심히 뛰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은 복음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헌혈운동, 불우이웃 자매결연운동, 연탄·김장 나눔운동 등 섬김을 위한 복지사역도 범교단적으로 진행한다. 이 총회장은 “섬김 사역을 집중적으로 하면 세상도 기독교를 달리 볼 것”이라며 “선한 일을 하면 빛으로, 향기로 전해져 전도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복음 확산운동을 통해 성결교회는 5년 이내에 30만명을 전도하고 300교회를 개척하는 ‘5/30/300운동’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성은 오는 4일 대전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에서 복음 확산운동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총회 임원들과 전국 51개 지방의 대표 250여명이 모여 복음 확산운동의 비전을 나누고 성결교회의 부흥을 다짐할 예정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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