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수상하다” 새누리당-신천지 커넥션 의혹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가 새누리당 대표인 이정현 의원실의 비서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과 신천지의 관계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의혹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천지가 최순실의 부친 최태민의 ‘영세교’와 연결돼 있어 최순실을 통해 새누리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신천지와 새누리당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2007년이다. 신천지는 당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 대통령후보 경선 때 ‘신천지 대외 활동 협조 안내 공문’을 신도들에게 내려보내 한나라당 당원 등록과 동원을 지시했다. 신천지는 당시 공문에서 ‘오늘날 신천지는 대외적으로 이방 바벨론의 교단에 핍박을 받고 있으며 우리의 복음 전파와 전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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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4.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