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선 기자의 뻥선 블로그
종합일간지 국민일보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쳐 종교국에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뻥선 티비', 사진 블로그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이닝 연재) 작은 제목 어떻게 달것인가

6. 작은 제목 어떻게 달 것인가


작은 제목에 대해서는 앞서 많은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그 기본은, 형태는 문장론에, 내용은 육하원칙론에 따르는 것이다. 문장론에 근거해 큰 제목과 문장을 만들면서 육하원칙 중 궁금한, 필요한 요소를 거론하는 방식이다. 아래는 육하원칙론 기본 형태다. 큰 제목이 ‘왜’에 해당하고 작은 제목이 ‘do’에 해당한다. 



다만 이 규칙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이 연결돼 어떻게 읽히느냐가 중요하다. 기사에 준한다면 큰 무리는 없다.



1)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의 연관성



작은 제목은 인터넷방송의 법 근거 마련이 시급한데 왜(why) 시급한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데스크는 작은 제목 두 번째 줄에서 부작용이 있다는데 어떤 부작용(음란 확산 등)이 있는지 거론하고 있다.



2) 작은 제목, 큰 제목과 상응하게



2줄짜리 작은 제목은 위아래가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 2줄 작은 제목은 각 줄마다 각각 별개의 내용을 넣으려 한다기보다 제목이 길어 2줄로 나눈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 편하다. 


주요지는 ‘한 기업이 인트라넷 솔루션을 개발 무료배포에 나섰다’이다. 여기서 큰 제목거리는 ‘인트라넷 공짜솔루션 개발’이다. 그리고 작은 제목은 인트라넷 공짜 솔루션이 나왔다니 “어디서? 무슨 솔루션인데?”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고 있다. 또 작은 제목 두 번째 줄은 ‘그리고?’에 대한 대답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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