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목회자 / 인근 목회자들과 영농조합을 만든 손주완 원주 작은예수공동체 대표
강원도 원주 작은예수공동체 손주완 목사는 인근 지역 목회자들과 영농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원주와 충주 등 7개 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만든 장신영농조합입니다. 손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1991년에 원주에 터를 잡고 작은예수공동체를 세웠습니다. 지역의 무의탁 노인들부터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바른 목회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역이 안정권에 접어들 무렵 이농현상이 심해졌고, 이는 지역교회 성도의 감소와 고령화로 이어졌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헌금에서 나오는 사례비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주위에 목회를 접고 떠나는 이들이 속속 생겨났지만 손 목사는 농사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설립한 것이 장신영농조합입니다. 영농조합..
지금 현장에선/최근 나의 관심사
2015. 12. 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