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2. 12:01, 신문 편집/신문 제목 달기(연재)
(5) 출처 어떻게 밝혀야 하나
데스크는 ‘신경제침체 주요원인 제시’라는 부연설명보다 더 많은 정보를 주려하고 있다. 큰 제목만으로 충분히 메시지가 전달됐는데 굳이 2단 작은 제목에서 또 부연설명하는 것은 낭비다.
차라리 2단에 해당하는 작은 제목이라면 더 새롭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는 것이 낫다. 데스크는 “과거보다 더 심각한 국면”이라는 경제전문가의 경고를 한마디 더 넣었다. ‘신경제 침체 주요원인 제시’는 1단 제목에 어울린다.
(6) 제목은 말이 되게 ①
편집자 제목의 ‘70% 우려’는 정확히 70%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또 ‘70% 우려’를 ‘70%가 우려’라고 읽기 바란다는 것도 무리다.
‘거래 자제도 40%나’는 40%에 대한 항목인 ‘거래 자제’가 불명확하다. 데스크는 이를 ‘거래 자제한다’로 고쳤다. 편집자 제목은 기사를 몇 번 읽고 난 편집자나 알 만한 내용을 독자에게 강요하는 격이다.
제목만으로도 말이 되도록 명확하게 정보 전달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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