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2006-08-12|24면 |05판 |문화 |뉴스 |826자
많은 청년이 결혼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결혼할 대상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첫번째 이유로 생각하지만 대상이 없어서가 아닌 다른 문제 때문은 아닐까? 결혼사역자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 제이위드결혼문화선교회 주요셉 대표는 결혼의 장애요소로 네 가지가 있다고 밝힌다. 그 내용과 극복 대안에 대해 알아봤다.
미혼 크리스천의 결혼장애 첫번째 요소는 가족적 장애다. 부모로부터의 부정적 영향이 원인이다. 부부싸움이 이혼으로 치달은 경우,가정폭력과 각종 중독으로 가정이 파탄난 경우,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권위적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번째는 개인적 장애요소다. 성장 과정에서 내적 상처를 받았거나 외모,학력,배경으로 인한 열등감,잘못된 이성교제나 이성교제 실패 후유증 등이 원인이다. 이 장애를 겪으면 주변의 결혼 강요나 잇단 만남의 기회 제공도 별 효과가 없다. 결혼문제를 내적 치유와 상담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세번째는 영적 결혼장애 요소다. 이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만 발견되는 요소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조건이 좋은 배우자로 보상 받으려는 탐심,영적 교만으로 인한 결혼의 경시나 이성 배척 등이 해당한다.
네번째는 환경적 장애요소다. 윤리적으로 타락된 사회 환경이 주요 원인이다. 심각한 남녀성비의 불균형,결혼 준비교육의 부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장애 요소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세상적 방법과 인간적 노력으로만 결혼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잘못을 회개한다. 둘째,결혼상담을 통해 정확한 결혼장애 요소를 파악하고 결혼관을 확립한다. 셋째,결혼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데이트법과 결혼준비교육을 받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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