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주요교단의 총회 장소 선정에 이런저런 사연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번달 교회를 비롯해 리조트, 호텔,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각 교단이 총회 장소를 선정하는데 크게 고심했다는 증거다. 총회에는 많게는 3000여명에 가까운 대의원이 참석한다. 따라서 이들이 한곳에 모여 회의할 넓은 공간과 그룹별로 토의할 작은 공간들이 필요하다. 특히 많은 주차 공간이 필수다. 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과 대신(총회장 전광훈 목사)은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총회장소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를 빌렸다. 라비돌리조트는 1300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또 통합을 반대하는 시위 개최 가능성도 라비돌리조트를 선태한 이유 중 하나다. 두 교단은 본래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총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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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0.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