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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진 신임 침례병원장 "연구중심병원으로 특화해 경쟁력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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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7. 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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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레스기념 침례병원(침례병원·이사장 홍석훈 목사)의 정창진 신임 경영원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부산지역 최초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 다양한 의료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워 병원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374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인 침례병원은 미국 남침례교 한국선교회가 빌 왈레스를 기념하고 한국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1951년 부산에 세운 병원이다. 처음에는 진료소에서 출발했다. 왈레스는 중국에서 일생을 봉사하다 순교한 미국 의료선교사다. 


침례병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헌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의료 및 경영환경이 급변했고 이에 대한 대응 미흡으로 경영이 악화됐다. 따라서 이사회는 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원장 제도를 신설하고 올해 초 정 경영원장을 구원투수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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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경영원장은 침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질병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질병 진단 알고리즘’은 의료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개인 생활습관을 접목해 뇌졸중 암 등과 같은 중증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병원은 이상형 서울대 의대 교수를 이사로 지난 4월 영입했다. 이 교수는 2009 미국신경외과학회(AANS)의 국제학술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신경외과 명의로 꼽힌다. 최근에는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의료전문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경영원장은 “이 시스템이 개발이 완료되면 중국 등 세계 의료시장에도 진출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병원에는 우수한 의료진이 많고 현재 비정상적인 입원실 대폭 축소 등 경영 혁신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이 앞으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면 병원 정상화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경영원장은 “그동안 도와주신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과 소속된 개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 정상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관심,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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