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만난 한 홍보대행사 직원분의 질문이었다.
"오전에 언제가 전화받기 가장 편하세요?"
답은 11시 전후라고 했다.
보도자료를 배포할때의 오전 타이밍은 오전7~8시라고 했다. 이는 금일 무슨 기사를 써야할지 고민하는 기자를에게 최고의 기회다. 물론 보도될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에 홍보사로서도 최고의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보도를 위해서든, 사적으로든 통화를 하고 싶다면 언제가 제일 좋을까.
일간지 신문기자에 해당되지만 보통 9시30분 전후까지 당일 기사쓸 계획서를 제출한다.
이때 전화하면 좋은 소리 못 듣는다.
기자가 몇마디 듣고 바쁘다며 끊을 것이다.
9시30분 전후로, 쓸 기사거리를 정리해서 올려야 하기때문에 정신이 없다.
이 시간은 기자의 최우선 순위가 발제다.
일단 발제를 하면 한 시름 놓는다. 그러나 바로 풀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선임 차장이나 부장이, 기사계획을 보고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해 답변하고 모르는 부분은 찾아서 보고해야 한다.
보통 10시30분 이후에 기자가 올린 기사계획을 갖고 국장과 부장들이 회의를 한다. 이때 그 기사를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자료가 필요하면 연락을 취한다. 발제를 했으니 기본적으로 기사를 쓸수 있도록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착오없이 기사화될테니 말이다.
그래서 11시쯤 되면 오전의 상황이 종료된다. 기자들이 한숨을 돌리는 시간이다.
취재 일정이 있으면 이 시간쯤 외부로 나선다. 이때 통화하면 나가면서도 여유가 있다.
점심은 11시30분쯤에 나가기 때문에 11시부터 30분간이 편하게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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