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가 이야기 하는 노사 협상의 기술 (1)
노동운동가 이갑용씨가 그의 책에서 기술한 노사 협상의 기술이다. 물론 노측을 위한 매뉴얼이다. 사실 이런 것은 어디에서도 안 가르쳐준는 듯싶은데 이갑용씨의 책 '길은 복잡하지 않다'에 너무 잘 정리돼 있어 여기에 소개한다. (저작권에 걸리는지는 좀 알아봐야 하는뎅) 첫째, 기죽으면 안된다. 상대의 기를 꺾어야 한다. 회사측은 적어도 돈이 있어서 협상의 기술도 배워온다. 이들의 가장 흔한 수법이 친근함을 가장해 선빵을 날리는 것이다. 교섭대표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다. 회사측은 그것을 이용해 친한척을 한다. 공식석상에서 대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접근한다. 예를 들면 고향 선배인 부서장이 "누구야, 오늘은 우리끼리는 싸우지 말자"는 식이다. 그러면 동료든 아니면 당사자든 꼭 나서야 한다. "고섭 그만..
지금 현장에선/최근 나의 관심사
2012. 9. 5.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