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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엄청난 위기에 직면 믿음의 사람들이 변화 앞장서자”… 한국기독실업인회 신년하례회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중앙회장 두상달 장로)는 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CBMC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CBMC 신년하례회’(사진)를 열었다. 


최광호 CBMC 서울 동부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는 ‘때는 지금이다’(전 3:1∼8)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원로목사는 “한국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다”며 “믿음의 사람들인 CBMC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톨스토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바로 지금이 타인의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하고 자기 스스로 말씀을 통해 변화될 때”라고 전했다. 그는 “더 나아가 내 가정과 일터를 변화시키고 이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자”고 덧붙였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으로 우리 모두 하나님과 동행해 가는 곳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께 영감과 지혜를 구해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CBMC 회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CBMC는 오는 14일 제1차 아시아 한인 CBMC대회를 시작으로 2월 제49차 정기총회, 6월 해외 한인CBMC 대회, 8월 한국대회 등 올해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1952년 설립된 CBMC는 국내 33개 연합회와 267개 지회, 해외 43개국 148개 지회에서 회원 7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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