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2006-08-02|26면 |05판 |문화 |뉴스 |870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로드맵 연구팀이 최근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연구안은 이달 안에 완성됩니다. 9∼10월 공청회를 거치면 예성의 미래에 대한 선명한 밑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예성 로드맵준비위원장인 신화석(안디옥교회·사진) 목사는 교단 부회장을 맡고 있다. 로드맵을 만들자는 것은 부회장 출마 당시의 선거공약이었다. 시간을 끌수록 진척이 어렵다고 판단해 현 총회장과 논의해 지난 6월 실행위 워크숍에서 로드맵을 만들자는 안을 수렴한 뒤 바로 시작했다.
신 목사는 “예성 교단이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다. 어제의 예성에 이어 내일의 예성을 어떻게 그려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고 저마다 일정한 방향성을 갖자고 했다”며 “이번에 로드맵이 그려지면 총회장에 따라 속도는 다르겠지만 향후 100년은 계속 같은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로드맵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신 목사는 아직도 설레는 눈치다.
신 목사는 “총회본부 경영연구팀은 재정 규모에 맞는 총회 본부의 구조 문제,재정 확보안에 관해 연구하기로 했고 교단합동타당성연구팀은 타 교단 합동 사례,통합 타당성,통합 유형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고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교단 통합과 관련,과학적 객관적 자료와 타당성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평생교육원연구팀은 시대 변화에 따른 목회자들의 요구 사항,교단 내 인재 개발,평생교육의 유형을 검토하고 획기적인 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내용은 다음 달 초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에 넘겨져 토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교단의 원로목사,원로장로,증경 총회장,증경 장로부총회장,증경 목회자와 산하기관 임원들을 초청해 공청회를 벌인 뒤 총회에 상정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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