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에선 (385)
2017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현장 사진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7)’ 현장입니다.

위 사진은 교회건축 세미나 모습. 국민일보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소선제 건축사사무소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과 정재호 종교국장.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사닥다리종합건설 부스에서 작품들을 보고 있습니다.


 교회건축박람회 현장 






  Comments,     Trackbacks
제44차 CBMC 한국대회 현장 한 컷

지난 14~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 강당에서 열린 

‘제44차 CBMC한국대회’의 한 모습입니다.

뒤로 군 장병들이 보이는 지요?

이들이 실로암 등을 부르며 율동하고

아멘을 합창하는데 

실로 감동이었습니다.

이틀밖에 없었지만 

군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다짐하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Comments,     Trackbacks
주다산교회 설계·디자인 이현정 두로 대표 인터뷰

리모델링을 한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는 설계를 중간에 바꿨다. 처음엔 나름 이름 있는 건축사가 설계했다. 그런데 공사를 하면 할수록 현실과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회는 사거리에 있다. 그러다보니 교회의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 모습도 중시해야 했다. 하지만 처음 설계는 정면의 모습만 고려됐다. 또 교회가 주변과 동떨어져 보였다. 무엇보다 교회 옆의 타운하우스와 색채가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인테리어 건축 리모델링 회사인 두로(대표이사 이현정)가 새로 설계하고 디자인했다. 두로는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이전에는 기업체, 대학교 등을 리모델링하다 지금은 교회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수원에 있는 삼성SDI 본사를 전혀 새로운 건물로 변신시켰다. 이전 공장건물을 사무실로 개조했다. 경기대 용인대 부천대 연성대 등의 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단과대 한 동 전체를 뼈대만 남기고 허물었다가 새 건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여러 개 진행했다.

이현정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교회에 입체감을 넣고 지역과 공존하는 건물로 설계했다. 주변 건물과 따로 논다는 색채의 문제를 여러 색으로 쪼개 어색함을 희석했다. 그레이 계열의 색을 기본으로 색의 톤을 조절해 주변 색과 조화를 꾀했다. 건물 내부도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시 영통구 두로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실성 없는 설계를 다시 조정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교회 건축에 대해 조언했다. 교회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교회만의 독자성이라는 것이다. 교회가 갖는 특성을 살려야 한다는 말로, 주다산교회의 특징은 종탑이었다. 처음 설계 때는 이것이 무시됐다. 이 대표는 이를 모던하게 되살렸다. 독자성은 목회철학과도 관련 있다. 이 대표는 ‘열린 교회’를 지향하는 주다산교회의 지향점을 카페로 구현했다. 도로에 접한 카페의 창을 넓은 유리로 만든 것도 그런 이유다. 

이 대표는 또 건물 조경 도로 등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교회가 너무 튀어 불편함을 줘선 안 된다고도 했다. 교회도 지역에 속한 건축물이어서 도시 전반의 색감,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축학적으로 작품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는 유명한 교회 건축물이 많지만 한국에는 거의 없다”면서 “교회를 단순히 공간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작품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 안에 신앙과 철학을 담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수원=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Comments,     Trackbacks
[교회와 공간-주다산교회] 외형보다 내실… 친문화적 디자인으로 지역과 어우러지다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반송초교사거리에 있었다. 지난 10일 북오산IC에서 나와 동탄신도시로 향했다. 우측 4층 건물 위로 십자가가 보였다. 십자가는 밝은 회색 톤의 사각기둥 위에 솟아 있었다. 사각기둥 끝은 곡선으로 갈라져 하늘을 향해 뻗었다. 그 사이엔 여러 쇠막대가 이어져 있다. 

권 목사는 “이 쇠막대가 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사다리’”라고 설명했다. 야곱의 사다리는 리모델링 전에 있던 종탑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식 조형물로 바꾼 것이다. 

이 예배당은 주다산교회의 세 번째 건축물이다. 1992년 서울에 상가교회를 개척한 후 화성, 동탄으로 교회를 옮기면서 건축을 계속했다. 2001년 경기도 화성에 18가정과 함께 천막교회를 지었고 2009년 동탄신도시로 이전하며 1000석 교회를 지었다. 이후 계속 부흥해 2012년 교회를 리모델링해 2200석 예배당을 봉헌했다. 현재는 주일학교 아이들을 포함해 4000여명이 출석한다. 

마지막 건축 때는 건물 뼈대만 남기고 모두 허물어 다시 지었다. 기존 예배당의 한쪽을 늘려 1000여석을 더 만들었다.  

건물 구조는 크게 달라졌지만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려고 애썼다. 야곱의 사다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전에 세워져 있던 사다리는 붉은색의 별도 기둥 안에 만들어져, 그 위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다. 지금은 교회 건물을 기둥 삼고 그 건물의 끝을 변형시켜 사다리를 형상화했다. 

교회 건물 색채도 확 바꿨다. 이전에는 갈색과 회색이 기본 컬러였는데 지금은 회색에 흰색과 검은색을 배합해 더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권 목사는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오기 편한 교회, 부담 없는 교회를 만들려고 했다”며 “친문화적 친자연적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교회를 재탄생시켰다”고 했다. 

소박한 마감재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교회는 영적 부흥과 제자도를 강조하는 ‘스파크 셀’로 부흥했다. 외형보다 내실을 중시했다. 이를 리모델링에도 반영했다. 화려하지 않은 빈티지 스타일의 실내외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다. 외벽은 알루미늄 복합 패널, 내벽은 목재를 사용했다. 소재보다 건물 전체를 관통하는 디자인을 통해 성도들에게, 주민들에게 호감을 줬다는 평가다.

리모델링의 흔적은 대예배당 한쪽에 치우쳐 있는 3개의 기둥이다. 건물의 안전을 위해 기둥을 그대로 뒀다. 하지만 예배당 내벽 마감재를 목재로 통일하면서 전체 분위기에 이 기둥이 묻혀 걸리적거리지 않았다. 

교회는 3층에 다목적 체육관을 만들었다. 농구,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권 목사는 “세련되고 일관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신축보다 더 효율적이고 모던한 교회가 됐다”며 “인테리어 건축 리모델링 회사 두로 덕분에 비용도 30% 정도 절감했다”고 감사했다.  전병선 기자 

  Comments,     Trackbacks
오늘 오후 날씨

여의도 하늘은 화창하고 햇살이쬐고 있는데

비가 온다네요. 헐 


우산 들고 퇴근하시길.



  Comments,     Trackbacks
북한 미사일 대비 대피소를 찾는다면

전국엔 민방공 대피소 1만8871곳이 있답니다.

이는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 rea.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민방위 23일 민방위 훈련을 앞두고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

북한이 미사일이나 대포를 쏘면 서울까지 포탄이 날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2~6분 정도 걸린다고.

따라서 공습경보가 발령나면 5분이내로.

  Comments,     Trackbacks
시공 회사-지우종합건설㈜ 한상업 대표 “성전은 100년 선교사역 내다보고 소신껏 지어야”

경기도 화성 예수향남교회는 2014년 지우종합건설㈜이 시공했다. 성도가 너무 많아 교회를 새로 건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한상업(58·사진) 대표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크게 성장하는 교회였는데 건축 후엔 성장을 넘어 성숙한 교회가 됐다”며 “그동안 여러 교회를 지었지만, 이 교회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지우종합건설은 2004년에 설립된 종합건설법인이다. 건설은 물론 주택사업을 시행, 시공할 수 있는 주택사업 자격과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개발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 자격을 갖고 있다. 처음 10년간은 매출이 5배 이상 뛰었다. 한 대표를 비롯해 선종호 기술사장, 권호행 전무이사 등 세 명의 임원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교회를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공동주택, 공장, 근린생활시설(상가건물) 등을 건축했다. 건설공사 계약에 따른 공사 외에 건축 시행을 병행하는 사업구조 덕분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 한 대표는 “무리하게 한꺼번에 여러 교회를 시공하지 않고 한 교회 한 교회 최선을 다해 성전을 건축한다”면서 “회사의 재정적 여유가 이런 철학을 지탱하게 했다”고 했다. 

교회 건축은 2008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예수향남교회 외에 용인 기쁨의교회(정의호 목사), 수원 수성교회(김용국 목사), 화성 와우리교회(박만규 목사) 등 여러 곳을 지었다. 수성교회는 국민일보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교회건축대상’에서 시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 수인중앙교회(김진 목사)를 준공했고, 현재는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평택제일감리교회(주청환 목사)를 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자신은 사업가이기 전에 신앙인”이라고 강조했다. 안산 성광감리교회(현종남 목사) 권사인 그는 “이익은 일반 건축에서 얻고 교회건축은 사명감으로 하고 있다”며 “때문에 가끔 손해도 본다”고 했다. 2010년 1500석 교회를 건축할 때 교회측의 건축비 재정이 부족해 현금이 아닌 교회 소유 토지로 대신 받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그 후 남양주 퇴계원 고등학교, 광명시 소하동 어린이집, 하남시 신장고등학교 체육관, 대전동부경찰서 청사 신축 등 관급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해 했다. 

한 대표는 “하나님의 성전은 향후 선교사역 100년 이상을 바라보며 소신을 갖고 건축해야 한다”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 든 기업으로서 기도와 구제, 선교의 마음으로 성전 건축에 임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을 마쳤다.  

화성·안산=글·사진 전병선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86432&code=23111113&cp=nv

  Comments,     Trackbacks
정말 중요한 1%에 100% 집중하라 [사례뉴스에서 퍼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