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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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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교회 소개 영상

내가 취재한 교회인데, 홍보영상도 얻어온 김에 여기에 소개..
행사때 안내하는 성도들의 표정보며 이곳은 정말 좋은 교회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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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찬송가 논란 해결안 조만간 제시” 비법인 한국찬송가공회 회견

재)한국찬송가공회(법인 공회)와 대립하고 있는 비법인 한국찬송가공회(비법인 공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세기 찬송가(해설 및 한영판)’ 출판권에 대한 대법원의 지난달 판결과 교단장들의 결의에 따라 21세기 찬송가 문제 해결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오래지 않아 가시적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21세기 찬송가는 과다한 저작권료, 애창곡 가사의 임의 수정, 일부 작사·작곡자의 신앙적·도덕적 결함 등으로 예장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에서 사용 및 구매 중지를 결의한 상태다.  

또 법인 공회와 (재)대한기독교서회(서회) 및 ㈜예장출판사(예장) 간 출판권을 둘러싼 법정 다툼도 진행 중이다. 21세기 찬송가 출판권 소송은 ‘해설 및 한영판’(가사 해석부분이 있는 찬송가와 영문판 찬송가)과 ‘일반’(일반 찬송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대법원은 지난달 상고심에서 21세기 찬송가 ‘해설 및 한영판’의 출판권은 서회와 예장에 있다고 판시했다. 21세기 찬송가 ‘일반’에 대한 2심 재판은 마무리단계에 있으면 조만간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비법인 공회는 이날 밝힌 ‘가시적인 결과’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인데다 교단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찬송가를 제작하는 것보다 교단들이 지지하고 있는 ‘21세기 찬송가의 수정·보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법인 공회는 당초 새로운 찬송가 제작에 대한 의지가 높았으나 성도들의 혼란과 비용 발생을 최소화하자는 교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법인 공회가 이날 공개한 주요 교단장의 ‘21세기 찬송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도 21세기 찬송가 수정·보완을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용재 기감 감독회장, 이신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백남선 예장합동 총회장, 황용대 기장 총회장은 지난달 10일 작성해 서명한 ‘우리의 입장’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21세기 찬송가 사용 및 구매 중지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하며 비법인 공회는 새로운 찬송가를 만들기보다 21세기 찬송가를 수정하고 보완해 온전한 찬송가를 신속히 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들 교단장은 비법인 공회 및 교단들과 대립 중인 법인 공회는 21세기 찬송가 발행의 정통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이곳에서 펴낸 21세기 찬송가의 사용 및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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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필리핀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국민일보는 여름방학을 맞아 신앙 안에서 영어 실력을 키우는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수준별 일대일 맞춤교육이다. 따라서 학생의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영어를 반복 사용함으로써 체득할 수 있도록 영어연극, 영어노래 배우기,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 일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도 가르친다. 영어 공부에만 치중해 수학 공부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학 전문 교사를 캠프에 배치해 수준별로 지도한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아침 큐티를 통해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한다. 원어민 교사들도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이어서 성경과 신앙, 소명에 대해서도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것도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의 특징이다. 캠프가 열리는 장소는 마닐라 파라냐케시에 있는 고급 빌리지다. 현지 경비원들이 24시간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곳이다. 숙소에는 한국인 인솔자, 현지 교사, 야간 경비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참가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매일 인터넷카페에 올린다. 

참가 학생들은 빌리지의 클럽하우스,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필리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필리핀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기회도 갖는다. 

국민일보 필리핀 영어캠프의 김명숙 대표는 “현지 문화 체험과 특화된 영어 교육, 신앙훈련으로 차별화된 이번 캠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070-4407-3711, 02-781-9053·kukminib.com).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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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용한 스마트학교 교육솔루션 제공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오지 등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선교지에서도 정보기술(IT) 기기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현 목사)은 20일 전기공급 유무와 상관없이 태양전지를 이용해 컴퓨터 등 IT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학교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선교사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학교 교육 솔루션은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비, 컴퓨터나 태블릿PC, 미국의 교과과정(유치원~고교 기초)과 한국어 교육과정이 수록된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이동현 원장은 “현재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의 선교지에 이 솔루션을 공급해 스마트학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캄보디아와 케냐에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선교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스마트학교 교육 솔루션이 있으면 가난한 지역의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선교단체, 선교사를 파송했거나 파송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070-7001-4569).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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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은 우리 교회가 책임진다”


지난 14일 전북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 대예배당에는 지역 어르신 1100여명이 꽉 들어찼다. 올해로 6회인 ‘삼학동 사랑의 경로잔치’에 초대된 이들은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것처럼 알록달록한 옷을 차려입었고 할머니들은 곱게 단장한 상태였다. 


무대에서 한 교회 청년이 아쟁 장구 대금 연주에 맞춰 ‘아리랑’과 ‘날 좀 보소’를 불렀다. 몇몇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한복을 입은 다른 청년은 무대에서 ‘소고춤’을 선보였다. 한 어르신은 무대 앞까지 나와 스마트폰으로 춤추는 모습을 촬영했다. 

전광옥(69) 할머니는 “동네 친구를 따라 교회에 왔다”면서 “나이가 먹어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옛날 노래를 들으니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뒤 이어진 경품 추첨 시간에는 사회자가 번호를 부를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선풍기 이불 선글라스 등이 경품으로 제시되면서 참석자들의 열기는 고조됐다. 객석에서 “여기요”를 외치면 예배당의 모든 눈길이 그곳으로 쏠렸다. 번호가 맞다고 우기는 어르신도 있었다. 사회자가 “이 아버님은 번호가 다른데도 자꾸 맞는다고 한다”고 말하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점심을 먹고 고급 두루마리 휴지 한 상자를 선물로 받았다. 휴지를 받아든 한 할머니는 “남군산교회가 친자식보다 낫지. 때 되면 잔치 열어 먹여주고 선물 주고”라고 말했다. 이종기 목사는 “음식을 넉넉히 마련하려고 노력했고 선물도 11t 트럭 한 대 분량을 준비했는데도 동났다”며 “혹시 못 드시거나 선물을 못 가져가신 분은 없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군산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군산시 삼학동의 어려운 이웃을 책임지는 교회로 유명하다. 형편은 어렵지만 지원조건에 맞지 않는 이들이 주민센터를 찾아오면 남군산교회에 가보라고 할 정도다. 이 목사는 “10여년 전 성도가 300여명이던 시절 삼학동의 어려운 이웃을 책임지기 위해 부흥을 간구했는데 기도 응답을 받아 현재 출석 성도 1000명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군산교회는 특히 삼학동 노인들에게 친자식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년 전부터 독거노인 20명에게 매월 5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10년 전부터는 이들을 포함해 노인 35명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지난해 설 때는 노인 70가구에 소고기를 두 근씩 선물했다. 교회 성도 중 65세 이상 노인들은 1년에 2차례 1박2일 효도관광을 보내드린다. 

지역 불우 아동들의 부모 역할도 자임하고 있다. 2000년부터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13가구에 매월 5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부모가 없는 군산 지역 보육원 아이들 180여명과 1년에 2차례 외식도 한다. 

올해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기 시작했다. 최근 19개 중학교와 12개 고등학교에서 학교당 1명을 뽑아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 목사는 교회 사역에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최근 성도 30여명이 장애아를 둔 한 모자 가정의 집을 전면적으로 수리해 준 적이 있습니다. 이 어머니가 한때는 사는 게 너무 힘든 나머지 극단적인 생각을 품기도 했는데 교회 도움으로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는 인사를 해 저와 성도들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다양한 사역은 삼학동 주민센터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서광순 삼학동장은 “군산시가 어려운 분들을 아무리 잘 보살피려 해도 제도적으로 조건이 안 되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데 이들을 맡아주는 남군산교회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산=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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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광장 “복음화·남북통일” 기도…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5·17 복음화 대성회’ 개최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오길 목사)는 17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청 광장에서 ‘5·17 용인시 기독교 복음화 대성회’를 열고 용인지역 교회 및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 남북통일과 네팔의 재난 복구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준행하자’는 주제로 열린 대성회에서 원팔연(전주바울교회) 목사는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창 37:5∼11)를 주제로 “용인지역의 교회가 하나가 돼 용인시 복음화를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복음화를 이루자”고 설교했다. 이어 민규식(성암제일교회) 목사가 용인지역의 복음화와 교회 부흥, 김종우(흰돌교회) 목사가 용인시 발전과 공직사회, 곽승욱(용인중앙교회) 목사가 국가와 한국교회 부흥, 조복희(백암중앙교회) 목사가 남북통일과 탈북자, 박은조(은혜샘물교회) 목사가 세계선교와 네팔 재난 복구를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300여명으로 구성된 용인시목회자부부연합합창단, 2000여명의 용인시연합찬양단이 찬양했고, 새에덴교회 음악감독 박주옥 목사, 팝페라 가수 임지은, CCM 가수 송정미가 특별 찬양했다.

대표대회장을 맡은 임오길(양지제일교회) 목사는 대회사에서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 6절에서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약속하셨다”면서 “이번 대성회를 통해 개인과 가정, 용인시, 대한민국이 복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이철수(용인명성교회) 목사는 “이번 성회가 용인의 영적 구도를 바꿀 것”이라며 “동네마다 악한 영들이 떠나가며 교회마다 분열과 다툼이 사라져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 대표회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용인시 안에 하나님의 도성을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 상임회장 윤호균(화광교회) 목사는 격려사, 준비위원장 김정민(기흥제일교회) 목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회에는 용인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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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아시아CBMC 신임 회장 “화교 실업인 전도 양육에 최선”


“아시아지역 화교들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아시아권 각 나라에 화교 기독실업인회(CBMC)를 설립해 이들을 전도하고 양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부터 2년간 아시아CBMC 회장을 맡게 된 이용기(62·사진) ㈜디엔디리미티드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CBMC는 국제CBMC의 대륙별 모임 4곳 중 하나로 아시아 32개국에 7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 회장은 6년 전부터 한국CBMC를 대표해 아시아CBMC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4년간 부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이 아시아CBMC 회장에 선출된 것은 김창성 한국CBMC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CBMC 회장은 이사회와 선교대회 등에 참석해 실업인 전도와 육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다음 달 16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아시아 CBMC 이사회를 주재한다.

그는 “중국 미얀마 등 선교사가 공개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기독실업인들은 비즈니스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이들 지역에서 실업인 선교사로 활동하는 CBMC 회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6년 전부터 한국CBMC에서 활동했다. 1999년 여성의류 수출업체인 디엔디리미티드를 설립한 그는 한국CBMC에서 훈련받은 대로 성경적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매달 전 사원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사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차원에서 이들에게 높은 보수를 보장해 줍니다. 회사 이익을 회사나 주주가 아닌 사원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입니다.”

매달 사원이 원하는 책들을 모두 사주고 결혼기념일, 생일, 어린이날 등 가족을 위한 이벤트 비용까지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접대와 뇌물을 없애고,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만 추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명절이면 하청업체에 선물을 주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해외선교사 미자립교회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해마다 5000여만원을 지원한다. 

그의 가족들은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김지철 목사)에서 헌신하고 있다. 아내 안경애(60) 권사와 치과의사인 큰아들 도연씨는 교회 찬양대원으로, 둘째 아들 호연씨는 기독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성경 구절을 줄줄 외워가며 CBMC의 사역을 강조했다. 그는 “사도행전 1장 ‘내 증인이 되라’와 고린도후서 5장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의 말씀처럼 CBMC는 그리스도의 증인과 사신이 돼 실업인을 전도하고 양육하는 모임”이라며 “사업체를 성경적으로 경영하고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곧 전도”라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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