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 쓰기 연구/#발생기사 (2)
3@샘플/ 이랬다. 하지만 이래서 뭐뭐할 전망이다.

①뉴질랜드산 우유단백질 락토페린을 사용한 국내 이유식과 분유에서는 현재까지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②하지만 이 원료를 사용한 국산 분유 전체에 대해 아직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③중국산 조제분유도 국내에 상당수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유아를 둔 부모들의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리드를 별도로 떼어서 생각해야 하는지도(2008.10.2), 이전에는 팩트까지를 하나로 봤음.
=>리드를 별도로 떼어 생각할 것(2015년 9월 17일) 리드는 요약으로 볼 것.
=>리드를 별도 뗀다 안 뗀다가 의미가 없는지도.(2016. 12월) 리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주요지다. 하고 싶은 이야기, 기사가 된 이유다. <[쉽고 빠르게 기사 쓰는 방법]-3) 이야깃거리를 어떻게 기사로 쓸 것인가 참조> 그리고 나서는 뭘 봤는지?서술하고, 이어 궁금한 내용을 기술하면 된다. <[쉽고 빠르게 기사 쓰는 방법]-5) 주요지 이후는 기사를 어떻게 이어 쓸 것인가 참조>
=>2015년 9월에 쓴 대로 리드를 요약으로 보는 것도 틀리지 않다. 리드는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요약한 것이기때문이다.

/아래부터 요약한 것을 풀어서 뭘 봤는지를 서술하고 있다.-식약청이 이런 것을 발표한 것을 본것이다.
①(발표했다. 그런데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뉴질랜드 현지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타투아사로부터 수입한 락토페린(원료) 9건과 이 원료로 만든 분유와 이유식 등 유제품 46건을 수거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양유업과 파스퇴르에서 수입한 원료 각 1건에서만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이렇게 했다.)남양유업이 수입한 부적합 물량 190㎏은 전량 압류됐으며, 파스퇴르유업의 부적합 물량 170㎏ 중에선 35㎏만 압류되고 나머지는 모두 제품에 사용됐다. (그런데,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이 원료가 들어간 분유 6건과 우유 1건, 그리고 이유식 39건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근데?
②하지만 이 원료를 사용해 분유를 만든 ?국내업체 5곳 중 아직 2개 업체에 대해 멜라민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5곳은 어디야) ?실제 국내 분유업체 가운데 타투아사 락토페린을 사용한 회사는 남양유업, 파스퇴르유업, 일동후디스, 매일유업, 비락 등이다. (그런데) 식약청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업체는 남양유업, 파스퇴르 유업, 비락 등 3개 업체이며, 분유 검사의 책임이 있는 농수산식품부는 남양유업과 파스퇴르유업 제품에 대해서만 멜라민 검사를 실시했다. 아직 일동후디스와 매일유업의 제품에 대해서는 멜라민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③여기에 멜라민 파동이 시작된 중국산 조제분유 및 가공품이 국내에도 일부 수입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중국산 유분 및 초콜릿 수입 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중국산 조제분유 및 가공품 총 115뻌이 수입됐다.
이 의원은 “올해만 55뻌의 조제분유까지 수입됐을 뿐 아니라 정부 부처 간에도 현황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식약청과 농식품부 등 관계 당국은 하루속히 유통 경로를 추적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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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대신 유일호 경제부총리, 中보아오 포럼 정부 대표로 참석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중국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하기로 했다.


주요지/ 유 부총리가 보아오 포럼에 참서기로 했다.

본거/ 대변인이 이렇게 브리핑했다.

[보아오 포럼이 뭔데, 갑자기 이게 왜?]

[보아오 포럼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데]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보아오 포럼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키로 결정됐다"며 "우리 정부의 이런 방침을 주중대사관을 통해서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보아오 포럼이 뭔데/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다음 달 22~25일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게 왜/이런 자리인데, 최근에 이런 이유로 안 가려고 했다.

2002년 시작된 보아오 포럼에는 이한동 당시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후 우리 정부에서는 그동안 총리나 장관이 참석해 왔다.


보아오 포럼은 형식상으론 민간 기구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지역 경제 포럼이어서 반드시 정부 대표가 가야 하는 국제회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정부가 토론 내용을 관리하고 외국 참석자들도 직접 섭외하는 사례가 많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한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로부터 직접 포럼 참석 초청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도 못 한 채,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제재 등에 관한 미온적인 반응만 접하고 있던 지난달부터 황 총리 대신 유 부총리나 다른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신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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