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문 편집 (97)
그래픽을 신문 전면에 활용한 예

그래픽을 신문 전면에 활용한 예를 모았다. 분석및 제시는 후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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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편집에서 그래픽을 활용한 예

신문 편집에서 그래픽을 활용한 예.

좋은 그래픽 아이디어가 있을때는 사용하지만 주로 사진이 좋지 않아 크게 쓰기 어려울때 차선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광고를 위한 기획기사 등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절대 차선이 아니라는 사실. 몇가지 잘된 예를 정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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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사진을 크게 쓴다고 할때 얼마나

사진에서 신문을 크게 쓴다는 의미는 사진이 지면을 압도한다는 것이다.  사진이 지면을 압도하려면 사진이 그 지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조선일보 와이면의 프론트면에 사진을 크게 쓴 예들을 보자. 기사보다 사진의 지면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느낌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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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신문 레이아웃 관련 썰을 풀어보련다

짬짬이 신문 레이아웃 관련 썰을 풀어보련다.

1년여동안 조선일보에서 눈에 띄는 편집 등을 모아봤다.


그냥 쳐박아두기에는 아까워서

짬짬히 좋은 신문 레이아웃에 대한 공통점을 모아 정리해보련다.


신문 편집이나 디자인관련 배운적은 전혀 없고

이전에 10여년간 일간지 신문 편집기자로 살았던 기억을 베이스로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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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닝 2 / 제목(題目, headline)이란 무엇인가.
제목(題目, headline)이란 무엇인가.

제목이란 기사 내용을 요약 대표하되, 독립적인 의미와 기능을 갖춘 독특한 표현 양식이다(한국편집기자협회, '신문편집', 2000). 또 전체 기사의 요약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이해하기 쉽게 쓴 완전한 문장이다(이석주, “은어 유행어사용 심각한 단계”, '신문과 방송', 2000).

또는 본문보다 글씨가 커 먼저 눈에 띄는 것이고 신문 기사내용을 가리키거나 요약하기 위해 굵은 활자로 붙인 단어나 단어군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 편집을 하면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제목을 만들때 실용적이면서 쉬운 개념이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목은 입말이다'와  ‘제목달기는 선택이다'이다. 제목은 글이 아니라 말이라는 것이다. 보통 제목을 글로 보기때문에 어색한 표현을 쓴다. 특히 입으로 내는 소리의 말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글로 보기 때문에 조사를 너무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의미전달이 어렵다.

또 조사를 생략해도 되는데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눈으로 읽어서 어색하지만 입으로 읽어서 의미가 전달된다면 조사를 생략해도 좋다. 
 
예를 들어 앞서 제목은 완전한 문장이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제목을 달고 동사가 없어 어색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목을 글로 보면 반드시 동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말로 보면 생략해 의미가 전달되면 동사는 눈에 안띄어도 되는 것이다. 제목을 달때 운율을 따지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입말은 최인호의 '기사문장론'(한겨레신문사, 2000)에서 그 표현을 빌렸다. 최인호는 “언어를 말과 글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지만, 특히 입말(구어)과 글말(문어)로 나누기도 한다.”고 했다.

또 '제목달기는 선택이다'는 제목은 요약이기때문에 기본적인 재료는 기사에서 찾으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에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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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닝 1 / 신문 제목 다는 방법 연재

<2004년에 발간한 저서 '헤드라이닝'을 조금 손 보면서 블로그에 다시 올립니다.>


지금은 취재기자지만 편집기자로 일을 시작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편집기자였고, 2012년 말부터 한 1년간 편집기자로 일했다.


편집기자는 크게 3가지 일을 한다. 첫째는 뉴스의 밸류를 측정한다. 기사의 경중에 따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면에 게재할 기사의 크기와 위치를 결정한다. 


둘째는 제목을 만든다. 신문에서 본문은 취재기자가 큰 활자인 제목은 편집기자가 책임진다. 셋째는 레이아웃을 한다. 레이아웃은 지면을 꾸미는 것이다. 사진, 기사, 그래픽 등을 활용해 한 면을 구성하는 것이다. 


보통 편집기자들은 경험과 연륜, 느낌 등 감에 의존해 이런 일들을 한다. 이 감은 도제식으로 선배로부터, 부장으로부터 배운다. 배운다기 보다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깨쳐야 한다.


교육도 없고 교재도 없다. 교육할 생각도, 교재를 만들 생각도 안해 왔다. 기사의 경중을 가리고, 제목을 만들고, 레이아웃을 하는 것을 어떻게 말로 가르칠수 있냐는 분위기다. 편집관련 책이 몇권 있지만 개론서 정도이고 그나마 레이아웃과 관련된 외국 번역서가 몇권 소개된 정도다.


그러다 보니 일을 하는 내내 답답했다. 딱 맞는 답은 아니어도 비슷한 답 정도는 알아야 할것 같았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고 제목의 공통분모를 찾아 제목다는 방법을 발견하고자 했다. 그 결과물이 2004년도에 출판된 '헤드라이닝'이다.


이 책은 좋은, 멋진 제목을 다는 방법을 다루는 게 아니다. 제목달기의 기본을 다룬다. 제목달기의 핵심을 다룬다. 이를 두고 제목을 만드는 문법이라고 생각한다. 제목 다는 일을 처음하는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다. 내 생각에 이 책 한권이면 신입 편집기자의 능력을 3년 정도는 금방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취재기자로서 이전처럼 제목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진 않는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가 살면서 제목을 달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편지, 일기, 보고서를 쓸때도 제목을 달아야 하고 문집, 주간지, 월간지 등 각종 인쇄물을 발간할 때도 제목을 달아야 한다.


그래서 이전에 낸 책을 블로그에 옮긴다. 더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애쓰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글쓰기가 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 제목 달기가 필요하신 분들에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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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편집 디자인에 유용한 홈페이지

신문 편집 디자이너

http://newspagedesign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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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레이아웃 관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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