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한국교회 기도, ‘평화’ 응답 이끌어냈다”…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교계 반응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단체들은 25일 남북 고위 당국자들이 나흘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공동 합의문을 도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이어 이번 합의를 계기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해소되고 나아가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명에서 “북한이 대화의 의지를 갖고 향후 관계 개선을 위한 방향성까지 논의한 것은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기총은 또한 “북한이 지뢰폭발로 우리 군인들이 부상 당한 것에 유감을 표명한 것은 사과와 다름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및 민간 교류에 대해 크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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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