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박영환 교수가 독일교회의 사회봉사에 대한 책을 냈습니다. 결론은 사회봉사만 하지 말고 말씀을 선포하라입니다.
“말씀 선포는 등한시하고 사회봉사에 집중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이런 교회는 독일교회처럼 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말씀 선포는 기독교의 존재 가치입니다.”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교수실에서 지난 2일 만난 박영환(60) 교수는 한국교회에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독일 기독교 사회봉사 실천의 역사’라는 책을 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독일교회의 사회봉사 역사를 다루고 있다. 독일교회는 산업혁명의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봉사를 시작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 사회봉사는 더욱 활성화됐다. 이 과정에서 독일교회는 우선순위가 말씀 선포냐, 사회봉사냐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했다. 결국 독일교회는 사회봉사에 더욱 집중했고 사회봉사 안에 말씀 선포의 기능도 있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직..
지금 현장에선
2015. 10. 7.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