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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울진서 의료봉사

[국민일보]|2006-08-09|26면 |05판 |문화 |뉴스 |691자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경북 울진에서 의술로 복음을 전합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CCC)는 최근 경북 울진 원남면에서 여름진료 캠프를 개최했다. ‘Touch,Touch The Soul’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 원주 익산 등 전국 의료 관련 대학생들과 전문 의료인,간사 등으로 구성된 아가페의료봉사단 20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전문영역인 의료진료팀,이동진료팀,방문간호팀을 비롯해 어린이사역팀,청소년사역팀,공연팀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30여명의 진료팀은 매화중·고등학교에 본부를 두고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10여명으로 소모임 두 팀을 만들어 직접 가정을 방문,진료도 했다. 특히 농어촌 주민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을 전달했다.


청소년팀은 이 기간 500여명의 학부모·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집회를 열어 울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어린이팀은 울진지역 교회 10곳과 연합해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도 팔찌를 활용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섯 가지 색의 구슬로 만들어진 이 팔찌는 각각의 색상을 통해 예수님의 보혈,죄의 용서,구원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경북 울진은 복음화율이 3% 미만으로 국내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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