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모 및 기타 (80)
수영 코마개 간단 소개 (랠리, TYR)

수영을 하면 건강해지지만 피부가 안 좋아진답니다. 하나 더 안 좋은 점을 들자면 비염이나 충농증 환자에게는 그리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완치됐지만 저 역시 충농증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을 다닐때 항상 불편했고 대안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코마개였습니다. 


10여년전만 해도 이 코마개를 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터라 제품을 보기도 어렵고 사기도 어려웠습니다. 전문 매장을 알지 못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대형매장에서 한 세개 정도를 써봤는데 운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수영은 하고 싶은데 비염 등이 고민인 분들을 위해 제가 써본 코마개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래 사용한 코마개로 몸체는 철사로 돼 있고 코를 누르는 양쪽 면은 고무로 된 것이 있었습니다.그 제품을 오래 썼습니다. 고무가 삭을때까지 썼습니다.너무 편했고 그 철사가 탄성이 좋아 항상 코를 제대로 눌러줬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좋은 제품이 랠리에서 나온 이 제품입니다. 인터넷으로 보니 가격은 한 4000원 내외네요. 이 제품 역시 몸체가 철사여서 코를 눌러주는 힘이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입니다. 또 코를 누르는 면은 철사위에 고무보다 강한 제질로 감싸고 있어 잘 삭지도 않습니다.


사용해본 또 다른 제품은 아래 사진의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몸체가 플라스틱입니다. 코를 눌러주는 부분은 고무같은 것을 붙여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몸체입니다. 이 몸체가 특수한 플라스틱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철보다 탄성이 크지 않습니다.



직접 착용하고 수영해 봤더니 계속 빠지려고 해서 한두번 써보고 말았습니다. 혹시 사용해보시려는 분 계시면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코마개는 한번 사면 몇년을 쓰기 때문에 다른 제품을 또 써볼 기회가 적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도 사용해보고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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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연격 (물러 나면서 칠때, 그림으로 설명)


검도에서 연격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연격은 호구를 착용하고 상대의 좌 우 머리를 

번갈아 7번 혹은 9번씩 연속 타격하는 동작이다. 


연격에는 검도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죽도를 들고 치는 방법, 상대와의 거리를 맞추는 방법, 상대의 죽도를 받는 방법, 발을 운용하는 방법 등 이 있다.


그래서 2단 심사부터는 연격을 가장 먼저 심사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탈락시켜버린다.

연격을 못하면 다른 부분은 볼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이 기본 중에 기본인 연격을 거의 10년을 했는데 모르다가 

초단 심사를 앞두고 그동안 계속 잘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초단 심사는 어렵게 어렵게 통과했다. 그런데 또 2단 심사를 앞두고 고민에 빠져있다. 한번 베인 습관이 무섭다. 잘 안 고쳐진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하다. 

앞으로 칠때 죽도를 들어 오른발을 앞으로 디디면서 상대의 우측 또는 좌측 머리를 친다.

뒤로 칠때 죽도를 들어 왼발을 뒤로 디디면서 상대의 우측 또는 촤측 머리를 친다.

위 그림이 그 설명이다.

상대가 없이 혼자서 연습할때도 완벽하게 구현한다. 

그러나 상대가 앞에 서면 꼬인다.


죽도를 들어 칠때 앞발 혹은 뒷발이 나가고 다시 죽도를 들때는 가만히 있다가 다시 칠때 앞발 혹은 뒷발이 나가야 하는데 나는 죽도를 들때 발이 나간다.

앞으로 갈때는 잘 하는데 뒤로갈때가 그렇다. 

또 다른 문제는, 이것이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런지, 뒤로 가면서 몸이 휘청거린다. 

중심을 못잡는 것이다.


물론 내가 잘못 이해한 탓이지만 초단 심사를 보기전까지만 해도 죽도를 올릴때 발이 나가고 상대를 가격하는 것과 동시에 뒷발이 붙는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다시 설명하지만 무조건 죽도를 들때는 1번 처럼 죽도만 들어야 한다.

다음(뒤로 물러서면서 치는 것에 해당) 2번처럼 죽도를 내려칠때 뒷발이 나간다.

이어 자연스럽게 앞발이 따라 붙는다.

따라 붙는 다는 것은 굳이 별도로 세지 않아도 될만큼 자연스럽게 붙는다는 의미다.

앞발이 나가면 당연하게 뒷발이 붙는 것이다.


참고로, 죽도로 상대의 머리를 칠때는 상대의 머리를 감듯이 쳐야 한다. 

또 연습할때도 상대의 머리를 칠때 힘껏 쳐야 할 것 같다. 

상대를 배려한다고 세게 안 쳐왔는데 그러다 보니 내 죽도가 상대에게 가다 마는 것 같다.

충분히 연습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잊을까봐 나처럼 고민하는 이를 위해 몇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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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는 죽이든 밥이든 하나로, 그렇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돼

주요지는 기자가 기사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이다.

기사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주요지가 있다. 


글도 글쓴이가 하고자는 말이 들어있기때문이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유식하게 주제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기사쓰기를 정리할때의 용어를 빌려 주요지라고 하겠다.


글을 쓸때도 내가 글을 통해 하고자 하는이야기가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죽도 밥도 안된다.


왜 주요지를 정해야 할까. 주요지는 글의 기준같은 것이다.
주요지를 명확하게 정하지 않으면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뒤섞인다.

당연히 글도 뒤죽박죽이게 된다.


시공주니어의 '글쓰기 걱정, 뚝!'은 주요지를 정하는데 몇가지 조언을 한다.

먼저, 주요지를 정할때는 글감을 정할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잘 아는 것이어야 한다.

라면도 못 끓이면서 탕수육을 만들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남은 관심이 없는데 자신만 관심있는 것을 골라서는 안된다. 

글이란 대화와 같은 것이기때문이다.


또 주제가 너무 넓거나 막연해도 안되다고 설명한다. 일단 쓰는 사람이 쓰기 어렵다.


책은 주요지를 정했으면 이를 하나의 문장으로 써놓으라고 말한다. 절대 공감이다.

주요지를 꽉하고 박아 놓아야 생각이, 글쓰기가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또 주요지가 두개로 갈라지면 안된다고 말한다. 양다리를 걸치지 말라는 이야기다.

주요지를 두루뭉술하게 정하지 말고 뽀족하게 정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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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글쓰기를 시작하며

이 코너는 약간 저작권 침해다.

도서관에 갔다가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책을 봤는데, 놀랐다.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 어른들을 위한 글쓰기와 다를 것이 없었기때문이다.

설명하는 방식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을뿐이었다.

바로 빌려와서 읽어보고 정리에 들어갔다.

물론 그대로 베끼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서 내 나름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다.

또 이것을 발전시켜 우리 두 딸들이 글을 잘 쓰도록 가르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긴 글을 쓰는데 두려움을 갖고 있기때문에 역시 두서없이 몇줄씩을 적어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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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코스타리카로 함께 가자 -(1)

코스타리카 출장을 앞두고 기본 정보를 수집 모아본다.


코스타리카는 /중앙 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나라로,  1509년 에스파냐의 식민지였다가 1848년 완전 독립

수도/ 산호세 

종족/ 백인 및 메스티소(94%), 흑인(3%), 아메리카 원주민(1%), 중국인(1%), 기타(1%)

공용어/ 스페인어

종교/ 로마가톨릭교(76.3%), 복음교회(13.7%), 여호와의 증인(1.3%), 기타(8.7%)



특징/

중남미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토착화되고 정치가 안정된 입헌공화국

세계에서 최초로 헌법에 의해 군대를 폐지

주민의 대부분이 독일과 스페인 이민자의 후손.. 그래서 축구에 열광하고 축구장이 널려있다고.


교육 수준이 매우 높으며 생활 수준도 중미에서 가장 높다.

다양한 생물군을 보유하여 국토의 약 25%가 보호지역, 국립공원 등으로 지정되었다.


1990년대 이후 남미 대륙의 마약이 북미와 유럽으로 건너가는 중계지역이자, 마약의 주요소비지가 되어, 치안악화와 사회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화산, 커피, 생태관광으로 유명.

원시의 땅에는 화산이 무려 11개이고, 활화산은 4개

활화산 아레날은 서북쪽에 위치

상처를 딛고 코스타리카 최고의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1968년 화산 폭발로 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마을은 관광지로 꽃을 피웠다. 


포이스 화산은 수도 산호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으로 분화구가 1.5km, 깊이만 300m


쌀과 검정콩을 섞은 현지식과 고기 대신 푹 쪄낸 야채를 즐겨 먹는다. 

전기는 120 볼트 어댑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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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페루 너만 가냐, 나도 간다 (2) 쿠스코

쿠스코는 잉카 제국의 마지막 수도다. 

페루 안데스 산맥 중앙 해발 3360m에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춧돌 등 일부가 유적으로 남아 있다.

최근 볼수 있는 광장, 교회, 수도원 등은 에스파냐 사람들이 새롭게 건설한 유적지다. 

 


잉카 제국은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 지방을 지배한 고대 제국이다.


이들도 건국신화가 있었다. 

태양신 인티가 아들 딸을 세상에 보냈는데, 이들이 새 왕국은 건설하기 위해 여러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쿠스코라는.

이들이 지팡이를 던졌다는데 그게 꽂혀서 사라진 곳이 쿠스코의 중심인 아르마스 광장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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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페루 너만 가냐, 나도 간다 (1)

페루 요약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

15세기 케추아족(族)의 잉카 제국(帝國)이 탄생한 곳. 잉카는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 지방(페루·볼리비아)을 지배한 고대제국의 명칭.

1532년 에스파냐의 F.피사로에게 정복된 후 300년 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으며, 

1821년 독립 선언 후 1824년 완전한 독립


수도는 리마

종족: 아메리카 아메리카 원주민(45%), 메스티소(37%), 백인(15%), 기타(3%)

언어: 스페인어, 케츄아어, 아이마라어

종교 : 로마가톨릭교(81.3%), 복음교회(12.5%), 기타(6.2%)


다인종국가로, 고대 잉카 문명의 꽃을 피웠던 인디오가 전체 인구의 반 가까이 되지만 정치·경제의 실권은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한 백인이 장악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5개주(region)와 1개 지역(provincia)으로 되어 있다.


페루의 특산물은 알파카입니다. 다른 블로그 참고 


/마추픽추/

페루에선 고대 도시인 마추픽추가 유명하다. 페루를 통일한 잉카제국의 문명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안데스 산맥에 있다. 마추픽추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보여준다.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 예일대의 고고학자 히람 빙엄이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지 100년 됐지만 아직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곳인지, 건설 시기가 언제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유적지와 유물, 자료를 토대로 15세기 중반에 잉카인의 여름 궁전이나 왕의 은신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은 이런 것이다. 마추픽추는 천혜의 요새, 공중도시로 불리는데 이는 산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싸여있고, 울창한 삼림과 뾰족한 봉우리들이 있어 외부와 격리시켜준다. 어떤 곳에서는 일부가 눈에 띄는 것 같다가 조금만 이동하면 곧 사라져 버려 신비로운 유적지로 불린다.


또한 해발 2400m의 높은 곳에 있는데 그 넓이와 평탄함이 놀라울 정도라고 한다. 마추픽추에서 보이는 웅장한 안데스 산맥과 골짜기 사이를 흐르는 우루밤바 강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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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도 연격 동영상 좌우면 타격위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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