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인 동의 없는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가 급증했답니다. 어느때보나 휴대폰 결제내역을 확인해야 할때인 것 같습니다.
휴대폰결제중재센터는 17일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접수가 지난 9월부터 거의 2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민원 처리기간이 한달에서 두달로 늘었다고 합니다.
한편, 휴대폰 결제 시스템은 다날, 인포허브 등의 업체가 제공합니다. 제가 피해를 본 아래 결제는 인포허브가 진행했습니다.
그저 궁금해서 인포허브에 전화를 했더니 "우리는 휴대폰 결제 창을 제공하는 업체"라면서 "동의 없는 휴대폰 결제 피해 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신고나 민원이 많은 업체가 휴대폰결제 시스템을 요청하면 거절한다든지 하는 필터링 역할을 할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이상적인 이야기네요. 돈 준다는데 마다할 업체는 없겠죠.
또 KT측에 같은 문의를 했더니 현재로서는 휴대폰결제와 실제적으로 무관하다면서 하지만 이런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는 2000년도에 세계최초로 상용화됐습니다. 이 서비스로 인해 컨텐츠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 인터넷이 산업의 축으로 자리 잡게 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휴대폰결제 시장규모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결제수단에서 휴대폰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5~70%로 가장 의존도가 높은 수준입니다. 유선전화는 15~20%, 신용카드 10~15%입니다. 시장규모는 2001년 842억원에서 2009년 1조 8,100억원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습니다.
특히 2007년 말 기준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65.3%에 달하여,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휴대폰 결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특히 소액 위주의 디지털 콘텐츠 분야는 휴대폰 결제 비중이 80%가 넘을 정도로 그 의존도가 절대적입니다.
참고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제공업체입니다.
* 다날(텔레디트) : www.teledit.com 1566-3355
* 모빌리언스(엠캐쉬) : www.mcash.co.kr 1588-0523
* 인포허브(와우코인) : www.wowcoin.co.kr 1544-5553
* 엠차아지 : www.mcharge.co.kr 02-786-9794 / 02-2168-7711~2
* 파네즈(텔레후드) : www.telehood.com 02-556-6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