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 앨범 카카오앨범, 너무 좋은데 결정적인 아쉬움



오늘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다가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고 기뻐했습니다.물론 사진 크기가 리사이즈 된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래도 그것만 빼고는 너무 좋습니다. 


뒷북이긴 합니다.다음의 카카오앨범이야기인데요.2013년 2월에 출시되었네요. 카카오앨범은 클라우도앨범입니다.사진을 앨범을 만들어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앨범이름을 만들수 있는데 단순히 폴더 이름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사용방법은 너무 편합니다.사진을 업로드하고 이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선택한후 앨범이름을 정하면 됩니다.

앨범이름을 정하면 바로 업로드되고, 업로드가 되면 바로 앨범(폴더)이 메인 사진과 함께 보입니다.


업로드 속도고 빠르고,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업로드한 사진은 새로운 앨범을 만들때 헷갈리지않게 반투명으로 보입니다. 더 없이 좋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하자가 제 완전히 주관적인 생각은 리사이인것 같습니다. 이제야 눈길이 간 만큼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가 바로 한번업로드된 사진이 1280사이즈로 줄어들게 된 때문이라는 것이죠. 


원본 사진 용량으로 설명하면 1.74MB인 원본 사진인 310.45KB로 줄어버리네요. (원본을 앨범에 올렸다가 다시 다운 받아 크기를 비교해 본 거랍니다.)


저도 오늘 처음 발견하고 내 모든사진을 이곳에 보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리사이즈 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주저하게 됐고, 업무용 사진이나, 문서 등이나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으니까요.


아마 다음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제한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게 하면서 사진 하나의 용량을 원본대로 하면 저장용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만 빼면 사실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느 블로거가 icloud등 사진공유하는 서비스별 특징을 정리한 것을 봤습니다. 리사이즈되지 않는 몇가지 서비스를 설명했습니다만 그것을 이용하려고 찾다가 그만뒀습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죠.


아무튼 사진도 저장하고 그 사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으로서 원본이 그대로 저장되는 서비스를 바래봅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원본 크기가 사실 필요없을 수도 있씁니다. 그래도 혹시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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