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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가 지역주민에게 영화도 보여주고 공연도 한다네요


성결대(총장 주삼식)는 지역 주민을 섬기기 위해 9~11월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 학술정보관에서 다양한 주민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화요 지식콘서트’를 연다. 성결대를 졸업한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를 비롯해 오경수 전 e-삼성씨큐아이닷컴 대표, 펜팔친구를 찾아 세계 일주를 떠난 장찬영씨 등이 강사다. 매주 수요일엔 ‘블랙스완’ 등 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류훈 교수가 영화 선정과 진행을 주관한다.  


매주 목요일엔 ‘주민 초청 음악회’를 연다. 성결대 음악학부 학생들이 영미 가곡, 프랑스와 이탈리아 오페라, 성악 앙상블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는 2010년 학술정보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요일엔 ‘금요 교양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건축 문화유산’을 주제로 DVD를 상영한다. 


주삼식 총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기독교가 기반인 좋은 대학이란 이미지가 확고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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