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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 새 트렌드 한 눈에... 교회 건축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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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11.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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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 및 리모델링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전시회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6)’가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KOSOUND+STAGETECH 2016)’도 함께 열렸다.

국민일보와 (주)젠코리아, 서울전람(주)이 공동주최하고 예장건설(주)이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교회건축, 음향, 영상 관련업체 100여 곳이 참가했다.

백석대 기독교문화예술학부는 올해도 새로운 교회 가구, 주거 공간 디자인 작품 등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졸업생들의 작품이다. 목재를 기본 재료로 빛과 십자가가 어우러진 강대상,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주거 공간 등 20여점이 전시됐다.

건실한 교회건축 기업으로 꼽히는 예장건설은 그동안 시공한 50여 교회의 조감도 및 사진 등을 전시하고 교회건축 흐름 등을 소개하며 전반적인 건축비용, 기간 등을 상담하고 있다. 예장건설은 최근 의정부에 자체사업으로 도시형생활주택 32세대를 짓고 분양하는 등 연매출 4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예장건설을 비롯해 ‘교회건축을 사역으로 생각하는 모임’(건사모·회장 권혜진 장로)의 회원들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박람회장 입구에서 볼 때 왼편에 제이풀, 소선제건축사, (주)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등 10여 곳의 업체부스가 모여 있다.

박람회에선 각종 세미나도 진행된다. 국민일보교회건축자문위원들이 하루 3회 강연하는 특별세미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백창건 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대표, 김도현 제이풀CM 대표가 ‘교회건축과 교회성장’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3일에는 장형준 (주)필하우징종합건설 대표 등이 ‘교회건축 리모델링의 맥잡기’, 4일에는 방경석 예장건설 대표 등이 ‘갤러리 같은 교회’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동시에 1대1 교회건축 상담도 한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일 열린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민일보교회건축자문위원회 백창건 위원장과 김명기 위원, ㈔무대예술전문인협회 문금주 이사장,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 정병철 (주)케빅 대표, 장형준 (주)필하우징 대표(왼쪽부터)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양=강민석 선임기자

교회음향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장호준음향워크샵이 올해도 열린다. 장호준음향워크샵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음향관련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 모임이다. 회원만 4000여명이며 지난해엔 5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개막행사에는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백창건 국민일보교회건축자문위원장, 김명기 국민일보교회건축자문위원을 비롯해 문금주 ㈔무대예술전문인협회 이사장, 박임서 ㈔무대음향협회 이사장, 박동순 무대협회 회장, 김강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경영본부장, 정병철 (주)케빅 대표, 박성기 (주)디라직 대표, 이기원 (주)아카데미정보통신 대표, 장형준 필하우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삼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교회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 산업전시회”라며 “교회건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노하우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문금주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교회건축디자인 관련 업체들이 교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람회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전시회 홈페이지(kocad.co.kr)에서 무료 초청장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02-711-4546·facebook.com/kosound.kocadl).

고양=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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