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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달러로 시작한 사업, 매출 7억 달러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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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11. 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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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실업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다. 최웅섭 비즈니스연구소(대표 최웅섭 목사·사진)가 주최하고 (주)CGLP글로벌 리더쉽센터(대표 곽현숙)가 주관하는 ‘글로벌 크리스천 기업인 양성 아카데미’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최웅섭 목사는 5일 “아카데미는 그동안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전략, 그리고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만들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비즈니스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비즈니스 선교사다. 그는 아시아 남부의 이슬람국가 선교사이면서 NGO 포유재단의 이사장이다.

1999년 A국에 6000달러를 가지고 도착해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 갖가지 물건을 취급하는 무역상으로 시작해 전광판 설치 사업, 건설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나중에는 매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처음에 선교사로 파송돼 사업에는 문외한이었지만 오직 기도와 열정, 집념으로 사업한 결과 크게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사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이 비즈니스 선교 경험을 나누고자 비즈니스연구소도 세웠다”고 말했다.

연구소가 주최하는 아카데미는 지난 5월 개강했다. 현재는 5,6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5기는 17∼18일, 6기는 다음 달 15∼16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시작한다.

내용은 ‘글로벌 시대,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크리스천 비즈니스 기초사업 원칙들’ ‘비즈니스 성공 전략 만들기’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10단계’ 등이다.

최 목사는 “내년 초엔 해외 기업 탐방도 떠난다”며 “비즈니스 선교에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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