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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장대현, ‘거룩한 신비; 우주, 빛, 생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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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8. 6. 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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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장대현(사진) 작가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반포대로 사랑의교회 사랑아트갤러리에서 ‘거룩한 신비; 우주, 빛, 생명’전을 연다. 장 작가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 스페인에서 공부했고 2005년 ‘내 마음의 고향’전을 비롯해 개인전 11회, 미국 LA 뉴욕, 영국 런던 등지에서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작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홀로그램지를 이용해 하나님의 창조세계, 무한한 우주를 표현했다. 종이는 평면 차원으로, 홀로그램지는 무한 차원으로 본 것이다. 그 위에 모래를 사용해 무한 차원 속의 신성한 빛의 입자를 구현했다.


또 전시 공간을 하나의 통합된 시공간으로 나타냈다. 이 공간에 크고 작은 오브제들을 설치해 스스로 빛을 내게 만들었다. 그 빛을 공간 자체가 흡수한 후 다시 빛을 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우주 속에 있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빛을 발하는 생명체임을 나타냈다. 창세기 22장 17절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를 이미지화한 것이다.


장 작가는 “우주, 빛, 생명에는 하나님의 이미지인 무한성이 공통적으로 내재된다”며 “이를 홀로그램지라는 매개를 통해 증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월 미학을 추구하는 긴 여정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이번 작품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이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72031&code=23111315&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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