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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자 예일디자인그룹 대표 4월 4일 교회건축 세미나


인테리어와 조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회건축 세미나가 ‘교회건축, 새로운 틀!’이란 주제로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다. 앞서 2일에는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같은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사인 이선자 ㈜예일디자인그룹(예일) 대표는 지난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테리어와 조경을 통해 사람의 감성을 터치하는 건축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9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서울시장상 등 교회건축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요즘 성도들은 소박하고 슬림하면서 기능적인 교회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감성을 중시하죠. 그 감성은 예산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극대화됩니다. 예일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면 공개하겠습니다.”


예일은 디자인 인테리어 회사로 출발했다. 사업 초기에 ‘인테리어 연구소’를 만들어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설계, 시공, 리모델링, 인테리어 등 교회 건축 전 과정을 다룬다. 지금까지 130여 교회를 공사했다. 100곳은 인테리어, 30곳은 시공을 했다.



조경 분야 전문가인 정정수씨, 김영훈 제이제이조경 사장이 특별 강사로 나와 조경의 역할, 성공적인 조경 사례 등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또 합리적인 교회건축 모델도 제시한다. 중소 규모의 교회를 건축하는 데 소요되는 시공비로 인테리어, 성구, 음향, 조명 등 교회 건축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는 ‘턴키 건축 방식’을 소개한다.


이 대표는 “건축 예산을 막연하고 과하게 책정해 시험에 빠지는 교회들도 많다”며 “세미나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교회 건축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적인 교회 건축 로드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선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 출신으로 설계 감리 13년, CM 18년 경력의 이범구 ㈜진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도 CM의 역할과 책임을 강의한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9109&code=231111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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