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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위안부 할머니의 WCC 증언





4일 오후 WCC 부산총회에서

 '군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존엄과 정의'를 주제로 

 '마당워크숍'이 벡스코 컨벤션홀 208호에서 열렸다 

일본 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5)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일제의 만행을 고발했고, 

외국인 참가자들은 그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할머니는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증언했다. 

 그는 13세 때 공장에서 기술을 가르쳐주고 돈도 벌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중국 만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5년 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깊은 상처 때문에 고향에 돌아갈 수도 결혼할 수도 없었다.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을 접한 외국인 참가자 10여명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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