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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가구 전달



협성대학교(총장 장동일)는 지난 20일 경기도내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책상 42대를 전달했다. 협성대는 이날 교내 이공관에서 이를 위한 ‘2014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지원사업 전달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맞춤형 책상을 받는 아동과 가족, 가구 제작에 참여한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기도청 장애인 복지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는 2006년부터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부터는 협성대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협성대 가구디자인학과 학생 100여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내 장애인복지관, 소규모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도움을 받아 대상 아동 42명을 선정했다. 이후 가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대상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이 아동에 맞는 책상을 제작했다.

가구디자인학과는 이날 가구 전달 후 장애 아동들이 맞춤형 가구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가구 상태는 어떤지 등 사후 관리도 할 예정이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장애아동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맞춤형 가구를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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