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청년대학생 휴전선따라 국토를 횡단하며 기도회를 엽니다.
3일 오전 11시, 멀리 북한 금강산이 보이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단체로 입은 청년과 대학생 150여명이 북한을 향해 섰다. 이들을 대표해 남녀 두 청년이 앞으로 나왔다. 한 청년이 “우리는 분단된 이 땅에 성결의 은혜가 부어지기를 기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청년은 “우리는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휴전선을 따라 걸으며 통일 한국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일행들은 두 사람과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박수를 쳤다. 이들은 ‘2015 성청 위두웍(WeDoWalk)’ 출정예배에 참가한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송덕준 목사) 소속의 청년·대학생들이다. ‘분단 70년, 회개합니다. 이 땅을 고쳐주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성청 위두웍은 국토횡단기도회로 올해가 다섯 번째다. 이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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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5.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