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개떡 팔아 해외 선교지에 교회 세웠어요”… 충남 서산교회 여성도들 동남아 현지서 봉헌예배
충남 서산교회(이기용 목사) 여성도들이 쑥개떡을 만들어 팔아 모은 3000여만원을 해외 선교지에 새 성전을 건축하는 데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2년여간 건축비를 모았으며 지난해 말 선교를 금지하는 동남아의 A국 M교회에 전달했다. 지난 3일에는 현지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 서산교회의 42개 여전도회로 구성된 에스더회는 2012년 정기모임에서 해외 선교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매년 해외 교회 한 곳씩에 봉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선교비가 필요했다. 800여명의 회원이 월 3000원씩 선교헌금을 드렸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쑥개떡을 만들어 선교비를 마련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에스더회 강영숙(59) 회장은 “떡을 만들어 팔면 수익이 많이 남는다”며 “지금의 서산교회 새 성전을 건축할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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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