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배우는 우쿨렐레 (1)
우쿨렐레 유튜브로 배우면 끝

요즘은 세상 정말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동영상이 있으니 악기를 배우는 것이 '껌'입니다.

너무 쉽다는 말이지요.


이전에는 책에만 의존했습니다.

 90ㄴㄴ대 기타를 배울때만 해도 이정석의 기타연주법 책외에는 기타를 배울 딱히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근데 책으로 악기가 배워집니까, 어데.


그래서 학원을 찾아야했습니다. 저도 한 두달 배웠던 기억입니다. 

더 좀 배워서 전문가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있습니다.


당시 한 커피숍에서 more than words 를 뮤직비디오로 보고 충격에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보도 듣도 못한 기타 주법에 완전히 혼이 빠져서는 그것을 배워서 똑같이 치겠다고 

모니터를 뚫어지게 봤었습니다. 

그 커피숍을 며칠동안 갔었습니다. DJ에게 그 노래를 몇번을 신청하고 눈치가 보여 

부탁까지 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그러고 3년후 쯤 한 기타 잡지에서 more than words를 

타브악보로 발간했습니다.

제가 그 타브 악보를 군에서 구해서 연습을 했는데, 

그것을 좀 더 완벽하게 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또 남습니다.

책을 보고 치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내것을 만들지 못해. 지금은 기억도 안 납니다. 


요즘 우쿨렐레를 하나 사서 연습중인데, 이제는 유튜브만 있으면 끝입니다. 

물론 기타를 친 경험이 있어서 쉬운줄도 모릅니다만 

아래의 곡 중에 가장 쉬운 곡인 '곰 세마리'(코드가 2개뿐)는 얼마나 쉬운지, 

동네 놀이터에서 노는 초등학교 4학년한테 가르쳐젔더니 그자리에서 쳤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저를 위한 보관용으로, 

또 우쿨렐레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용으로 올립니다.

'버둥버둥 우쿨렐라 강좌'가 유튜브에서 가장 쉽고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코드만 설명하고, 그 다음 주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나서 실전곡을 연주합니다. 외워야 할 코드가 적은 곡, 쉬우면서 필요한 주법으로 쳐야 하는 곡 들을 선정합니다. 

실전곡을 연주할때는 화면에 코드까지 보여줘서 따라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강좌가 깔금합니다. 중언부언이 없고 2~3분 내외입니다.


이 강좌는 카혼을 유튜브로 배우다가 알게된 것인데요, 이 우쿨렐라 강좌에서 카혼 소리가 세션으로 들리는데 그 연주자가 카혼 강좌도 하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버둥버둥것은 아닌데요. 주법이 너무 멋있어서 요즘 연습중이지요. 근데 코드도 3개뿐이고 연주법도 익혔는데, 노래랑 맞추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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