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5. 13:52, 지금 현장에선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예배실에서 성탄예배가 열렸습니다. 예배실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환자, 보호자, 의사, 간호사 등 200여명이 150여석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휠체어에 앉은 40대 아들과 이 아들의 손과 어깨를 연신 주무르며 함께 참석한 어머니가 있었고, 링거를 두 개나 꽂고 유모차에 앉은 4세 정도의 남자 아이와 부모가 있었습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 그것이 벗겨지지 않게 망을 두른 50대 환자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영광, 영광, 높이 계신 주께”라며 찬송가 125장을 불렀습니다. 또 공재철 목사의 설교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귀기울였습니다. 공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감사”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료받고 회복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암 병동 강당에서는 ‘세브란스 교직원이 준비하는 환우를 위한 성탄 축하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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