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 이상이 수영 잘하는 방법
수영 선수 출신이 아닌 상급자가 수영을 잘하는 방법. 97년부터 수영을 시작한 것 같다. 집 근처의 수영장에 등록해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을 배웠다. 어릴 때 물에 빠져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수영의 '수'자도 모르고 시작했다. 오십견이라고 생각할 만큼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병원 오지 말고 수영을 하라고 했다. 3년은 거의 매일 수영했다. 이후 3년은 일주일에 3회 수영했다. 이어 3년간 인터넷 수영동호회 활동을 했다. 결혼 후에도 최소 한달에 두세 번 수영했다. 그런데 다시 원점이다. 지난 주 수영장에서 수영을 잘하시는 아저씨에게 평형 발차기 폼 좀 봐달라고 했다. 아저씨왈. "무릎이 전혀 모아지지 않는다." 아저씨는 "물질은 된다", "상체 폼은 좋다"고 여러 격려를 아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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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