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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케냐 어린이에 나눔 비타민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회장 진중섭)이 1000만원 상당의 나눔 비타민 600개를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지원한다. 구피플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부에서 서울시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로부터 아이용 나눔비타민을 후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엔젤스는 굿피플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아이용 나눔비타민 600개를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비타민엔젤스 염창환 대표와 송민규 리더, 굿피플 진중섭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진중섭 굿피플 회장은 “아프리카 주민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극심한 영양결핍 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에 비타민 한 알, 영양제 한 알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헐벗고 굶주린 케냐 몸바사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일에 따뜻한 손길로 동참해주신 비타민엔젤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비타민은 굿피플 케냐 몸바사 사업장에 전달돼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여 각종 전염병 및 질병에 노출된 거리의 아이들과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제품이 한 개씩 판매될 때마다 판매된 개수와 동일한 개수에 비타민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금까지 7억3000여만원(2016년 8월 기준) 상당의 비타민을 독거노인, 결식아동, 미혼모 등에게 전달했다.

굿피플은 케냐 몸바사, 나이로비, 투르카나 등에서 1대1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영양 지원 및 교육 혜택을 지원해오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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