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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 제자들이 스승을 위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신학대(총장 유석성)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 ‘북 콘서트’를 열었다. 3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이신건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바로 그 무대다. (사진은 여러이유로 삭제합니다.)


 신학생 시절 이 교수로부터 조직신학을 배운 서울신대 박영범 박영식 오성욱 장기영 박사와 신현제일교회 음악담당 장금복 목사가 준비했다. 오 박사는 “지난달 스승의 날을 맞아 준비했지만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일정이 늦어졌다”며 “교계에서 스승을 위한 북 콘서트를 열기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자들은 이 교수가 최근 5년 동안 발간한 조직신학 서적 5권에 대해 서평을 발표하며 존경을 표했다. 장 박사는 ‘인간의 본질과 운명’에 대한 서평에서 “처음에는 내용이 많아 수박 겉핥기식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그 우려는 저자의 박식과 지적인 솔직함에 대한 감탄, 이 책을 쓰기 위해 기울였을 노력에 대한 존경으로 바뀌었다”고 칭송했다. 또 “책을 읽고 최고급 뷔페에서 갖가지 요리를 배불리 먹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종말론의 역사와 주제’를 읽고 종말에 대한 우려가 감사로, 걱정이 환희로, 공포가 희망으로 바뀌었다”며 “교수님에게 종말론은 신학적 ‘로망’이며 역경을 이겨내는 희망의 노래였다”고 평가했다.


 박영범 박사는 ‘교회에 대한 오해와 이해’에 대한 서평을 통해 “학자가 아닌 일반인이 읽기에도 쉽고, 어느 부분에서는 박장대소하게 한다”며 “그 안에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교수님의 진지하고 날카로운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영식 박사는 ‘예수의 정체와 의미’의 서평에서 “복음서가 보여주는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을 독특하게 재구성해 1세기의 예수가 우리 앞에 와 있다는 인상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스승으로서, 저자로서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데 듣기 좋은 소리만 해 민망하다”며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학의 뼈대인 조직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도 서울신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친다. 부산고를 나와 서울신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학계 전설로 꼽히는 위르겐 몰트만의 제자다.


 북 콘서트에 참석한 유석성 총장은 “성결교단의 학자로서 은퇴하실 때까지 조직신학의 대계를 세워 달라”고 축사했다. 콘서트에는 현재 조직신학을 배우고 있는 제자 150여명도 참석해 스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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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전세계 60여 단체 월드컵 선교 나선다

한국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선교단체들이 2014 월드컵대회 개최국인 브라질 곳곳에서 대대적인 선교활동을 벌인다.


 각국에서 모인 이들은 월드컵 경기 기간인 13일~내달 14일을 전후해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선교용 DVD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를 나눠주고 찬양 집회 등 노방전도를 한다.


 국내외 선교단체 60여곳이 이번 선교활동에 참가한다. 한국에선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 찬양사역단체인 러브씨씨엠, 기독교 응원문화 확산운동 단체인 ‘레드 앤젤’ 등이 ‘브라질 월드컵 한국 선교운동본부(한국선교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해외에선 국제예수전도단, 국제대학생선교회, 국제 선교단체인 ‘국제스포츠선교회’와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파트너십’, 영국 단체인 ‘얼트메이트 골’과 ‘베리테’가 함께한다.


 브라질 현지에선 상파울루서울교회 등 50여개 브라질 한인교회와 김선웅 선교사 등 현지 사역자 100여명이 ‘브라질 월드컵 선교대회’라는 이름으로 선교활동에 나선다. 또 브라질 현지교회와 브라질 어린이전도협회가 참가한다.


 한국선교운동본부 대표 최한규(CCC 예수영화프로젝트 한국본부 대표) 목사는 2일 “DVD에 왕년의 유명 월드컵 선수들의 인터뷰가 들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DVD는 주로 가족들이 함께 보기 때문에 DVD 하나로 최소 4~5명을 전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교용 DVD에는 한국 이영표, 브라질 카카, 카메룬 에뇨를 비롯한 월드컵 스타들의 간증과 영화 ‘예수’, 결신자를 위한 영접 기도문이 담겨 있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주요 국가 언어로 번역된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 6만여개를 준비했다. 선교단체들은 또 기관별로 찬양 콘서트, 마임 공연, 풍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마약 환자 재활기관에서 찬양 집회도 열기로 했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오는 27일 선교활동에 합류한다. CCC, 한미선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한국 대표팀의 벨기에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에서 전도를 시작한다.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기 직전 주일인 내달 13일에는 한인들 주관으로 현지 동양선교교회(황은철 목사)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브라질 스포츠 선교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최 대표는 “크리스천 월드컵 선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경기장 안에서 뛴다면 우리는 같은 목적으로 경기장 밖에서 뛰는 또 다른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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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한국 선교운동본부 대표 최한규 목사

by 전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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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렛츠의 'Be My Baby'
일단 설명없이 유투브에서. 설명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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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앞두고 크리스천 선수들의 간증 담긴 DVD와 소책자 발간

브라질의 카카, 카메룬의 에노, 잠비아의 무렌가, 독일의 카카우, 미국의 구잔 선수 등의 간증이 담긴 동영상 DVD와 소책자가 국내에 출시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선교운동본부(공동대표 이태형·최한규 목사)’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간판급 크리스천 선수들의 간증이 담긴 동영상 DVD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와 소책자 ‘트웬티’를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는 국제대학생선교회의 스포츠선교회 ‘AIA’가, 트웬티는 영국의 스포츠 선교 단체 ‘베리테’가 제작했다.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는 52분짜리 동영상으로, 1부에는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의 간증과 이들의 축구 인생, 2부에는 예수영화본부가 제작한 영화 ‘예수’와 결신자를 위한 기도문 등이 담겨 있다.


 트웬티에는 각국 크리스천 선수들의 짧은 간증을 비롯해 월드컵 역사, 2014 월드컵 경기 일정, 재미있는 월드컵 이야기 등이 들어 있다.


 운동본부는 DVD와 소책자를 각 교회에 보급, 국내 전도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DVD와 소책자는 한 세트당 3000원. 1000세트를 사면 소책자 안에 자기 교회를 소개할 수도 있다. 


 운동본부는 브라질 월드컵대회 중 현지를 방문해 포르투갈어로 된 DVD 12만장과 소책자 10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국제 예수전도단과 대학생선교회, 국제 스포츠선교회 등과 함께 찬양집회와 노방전도를 할 계획이다. DVD와 소책자의 국내 판매 수익금은 전액 현지 선교비로 사용된다.


 한편 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DVD와 소책자의 국내 보급 및 브라질 현지 사역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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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달린 신발 개발한 신광준 대표

혹달린 신발 개발한 신광준 대표 (by 전병선)

그의 눈에서 열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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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여의도순복음 "한기총, 한교연 10월까지 안 합치면 한기총 탈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20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이 오는 10월까지 통합하지 않으면 한기총을 탈퇴하겠다”고 결의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양 기관의 통합을 전제로 한기총 탈퇴를 보류하고 한교연 가입을 결의했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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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세르파족의 언어로 지난달 성경 번역 완성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사는 남아시아 세르파족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다. 공식적으로 성경 번역이 끝난 14번째 언어다. 현재도 54개 언어로 성경 번역이 진행되고 있다.


 성경번역선교회(GBT선교회)는 지난 19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한동홀에서 ‘세르파족’ 언어로 성경번역을 완성한 데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르파족 선교는 1967년부터 시작됐다. 호주 출신의 질스트라 선교사 부부가 처음으로 현지를 찾았고, 미국 출신의 고든 선교사 가족이 1968년 두 번째로 사역을 시작했다. 또 독일 출신의 세털런드라이어 선교사 가족이 1970년 세 번째로 정착했고 마가복음을 초역하던 중 강제 추방당했다. 


 네 번째는 1984년 노르웨이 출신의 웬들 선교사 부부였다. 하지만 이들은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세르파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이 중단되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의 이상룡·이혜련 선교사 부부가 1988년 이곳을 찾았고, 지금까지 세르파족의 언어·문화를 배우며 성경을 번역했다. 세르파족 언어로 된 성경은 지난달 출판했다.


 이 선교사는 성균관대 영문과를 나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남아시아 세르파족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사는 “당장 실적이 보이지 않는 일을 수십 년 계속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며 “하지만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항상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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