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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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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목사들이 자신들의 종아리에 회초리를 댔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가 15일 서울 김상옥로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주최한 ‘회초리 기도회’에서 원로 목사 20여명이 세월호는 내탓이라며 회초리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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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성경 앱 '아멘'을 제작했습니다. 써보시고 평가좀.
그동안 기다리던 국민일보 성경 앱 '아멘'이 나왔습니다.
특징은 커버 등을 내맘대로, 메모 가능, 일독성경 첨부, 업그레이드된 찬송가 음원입니다.
국민일보가 만들었기때문에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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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2014대회 26일까지 1차 등록 마감




선교한국 2014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엽 목사)는 7월 28일~8월 2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1차 등록을 26일 선착순 마감한다고 14일 밝혔다. 등록비는 학생 14만원, 일반인 15만원이다. 7월 14일이후 현장 등록하면 각각 16만원, 17만원이다.


 선교한국 2014 대회는 ‘함께’라는 주제로 영역별 강의와 축제의 장인 ‘선교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주 강사는 케냐 학생선교대회 ‘커미션’의 설립자 오데데 목사, GMS 김철수 선교사, 침신대 이현모 교수,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 침례교 선교회 곽야곱 선교사, GMP 앤드류 김 선교사, 낮은울타리교회 이경철 목사, SFC 선교부 총무 김동춘 선교사 등이다.


 선교한국 대회는 1988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12년 제13차 대회까지 6만여명이 참가했다(home.missio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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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7일 BAMer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제8차 IBA 포럼


BAM(Business as Mission)선교 사역 확대를 위해 선교사와 비즈니스맨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차 IBA 포럼’이 다음달 5~7일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열린다. BAM사역은 ‘비즈니스는 곧 선교’라는 개념으로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 BFM(Business For Mission)사역과 구별된다.


 IBA(International BAM Alliance)포럼은 2007년 4월 전신인 ‘상하이 코리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시작돼 2010년 4회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BAM 사역에 관한 신학적 논의를 하거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내가 선 곳, 거룩한 땅’이다. 주제 강의, 선택 강의, 간증으로 진행되며 주강사는 예수전도단의 조 플리머 선교사와 미국 캘리포니아 호프국제대학의 닐 존슨 경영대학원 학장이다.


 조 플리머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남편 마크 플러머와 함께 20여년간 YWAM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0년 태국에 BAM스쿨을 세우고 비즈니스 선교를 교육하고 있다. 그는 포럼에서 비즈니스에서 선교적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나눌 예정이다.


 닐 존슨은 경영학 박사이며 변호사다. 기업CEO와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고 비즈니스 미션 관련 논문들을 여러편 썼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세상에 어떻게 선포하길 하나님이 원하시는지를 다룬다.


 또한 ‘건축 전문성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 ‘닫힌 문을 여는 비즈니스선교의 가능성’ ‘친환경 양계를 통한 자립선교’ 등의 선택 강의가 있다. 교회 개척과 자산관리, 창업 등의 전문가가 참가자들에게 멘토링도 한다. 1차 등록은 20일까지로 사전 등록은 8만원, 현장 등록은 12만원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2~4일 설악 켄싱턴호텔에서는 ‘IBA 리더 모임’이 열린다. ‘BAM 창업과 운영을 위한 지적 자산을 어떻게 모으고 활용할 것인가’를 집중 논의한다. 초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http://iba-all.org/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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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임원 및 총무선거 후보 17명 확정 공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래 목사)는 오는 27일 제108년차 총회를 앞두고 임원 및 총무선거 후보를 확정했다. 기성 선관위는 최근 제4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총회장 후보는 이신웅(신길교회) 목사,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김정봉(한신교회) 유동선(춘천중앙교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는 송영인(실로암교회) 이동기(봉산교회) 고순화(세현교회)장로다.

또 서기 후보는 홍승표(신일교회) 목사, 부서기 후보는 김원천(대부천교회) 최영걸(장유교회) 목사, 회계 후보는 정진고(신광교회) 이봉열(정읍교회) 임근길(군산중동교회) 장로다.

총무 후보는 김성찬(양지교회) 문정섭(소망교회) 김진호(영암제일교회) 김재운(광성교회) 우순태(부평제일교회) 목사다.

한때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우순태 현 총무의 총무 후보 등록이 보류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우 총무가 2012년 정직 2년의 징계를 받았으며 이를 후보 등록 서류에 적지 않았고, 최근 5년내에 징계가 있어 후보가 될 수 없다며 등록을 보류했다.

하지만 헌법연구위원회는 우총무의 정직 2년은 재판위원회와 무관해 해벌·복권·기록말소 등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어 후보등록서류 이력 및 경력 난에 ‘정직 2년’을 기재할 필요가 없다고 유권해석했다.

임원회는 이 유권해석을 토대로 우 총무의 등록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했고 선관위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임원 및 총무 선거는 총회 둘째 날인 5월 28일 진행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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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예배를 위한 7가지 질문...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박사

‘혼미한 시대, 한국 교회의 예배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제7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이 24~25일 이틀간 서울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의 예배 갱신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로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7년 설립한 새문안교회가 주최한다.

주 강사는 대표적인 기독교 철학자 니콜라스 월터스토프(Nicholas Wolterstorff) 박사다. 예일대 신학대학의 명예 교수인 그는 칼빈대와 예일대에서 종교학과 철학을 가르쳤으며 미학, 인식론, 정치철학, 종교철학과 기독교 예배에 대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출때 까지’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는 저서로 잘 알려졌다.

월터스토프 박사는 첫째 날인 24일 ‘개혁교회 예배의 특징 : 전통은 무엇이고 지속되어야 하는가?’ 둘째 날인 25일에는 ‘개혁교회 예배의 특징:여전히 적절한가?’를 강연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월터스토프 박사를 포함해 국내 신학자 및 기독교 철학자 14명이 참여하는 ‘기독교 철학과 개혁신학’ 특별 학회도 진행된다.

이수영 목사는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은 주제와 발제 내용이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에는 철학자이면서도 기독교의 예배에 관심이 많은 월터스토프 박사와 함께 한국교회의 예배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문안교회, 언더우드선교사의 모교인 뉴브런스윅신학교,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21개 자매교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문의 : 학술팀장 이창준 집사 010-2825-7128).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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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교회건축과 공간디자인 소그룹세미나’



교회디자인연구소(소장 정승범)는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연구소 사무실에서 ‘교회건축과 공간디자인 소그룹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교회디자인연구소는 공간 디자인 기업 ‘아이엠크리에이티브’와 교회건축이 함께 설립한 디자인연구소다.

‘공간 디자인으로 소통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감 있는 교회건축 정보를 토대로 한국교회의 실정에 맞는 교회 건축 방법과 교회 건축의 흐름을 알려준다. 교회 성장을 위해 교회 공간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도 나눈다. 

강사는 아이엠크리에이티브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 소장과 월간 ‘교회건축’의 최혁재 대표다.

정 소장은 “소수 정예 인원만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회 건축 및 공간 디자인 정보를 나누는 자리”라며 “복음을 담은 문화공간,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소통공간을 만드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신청은 선착순 15명까지이며 교회별 최대 2명까지만 참석 가능하다. 등록비는 교회별 1만원이며, 3회 모두 참석하면 2만원이다(02-455-2990).


참조/ 아이엠크리에이티브

참조/ 월간 교회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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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유럽’ 대표 임재훈 목사 “유럽교회가 쇠퇴? 여전히 건재합니다”


유럽교회가 영적으로 크게 쇠퇴해 교회가 이슬람 사원이나 술집으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서 유럽을 재복음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왔다.

하지만 유럽교회 회복을 위한 선교단체 ‘미션유럽’의 대표 임재훈(50) 목사는 “이는 유럽교회를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라며 “유럽교회는 외적 생동감은 없어도 여전히 건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재복음화’보다 ‘유럽교회의 회복’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유럽교회, 특히 유럽 개신교를 대표하는 독일교회에 대해 잘 아는 위치에 있다. 독일의 칼스루에와 슈투트가르트 두 곳에서 벧엘교회와 제자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지 독일교회의 노회 격인 ‘바덴주교회’와 8년째 협력하고 있다. 그는 바덴주교회의 국제교회협의회의 회장단 4인 중 아시아 대표를 맡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최근 교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임 목사는 유럽교회의 공동화는 과장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주로 평일에 교회를 찾다 보니 교회에 교인이 없다고 생각해요. 또 한국인 목회자들이 현지에서 목회를 하지만 주로 한인 목회여서 유럽교회의 속사정을 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는 유럽교회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은 일단 가톨릭이 대세다. 개신교 국가는 독일, 스칸디나비아 각국,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정도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독일도 개신교와 가톨릭 인구가 반반이다. 독일의 전체 인구는 8500만명이고 그 가운데 가톨릭과 개신교 성도는 각각 2400만명이다.

또 독일에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교회가 있다. 독일 개신교인들은 매달 종교세(3.5∼5.5%)를 내고 정부는 이를 교회에 준다. 독일에서는 신학생들의 신학공부 학비도 정부가 댄다. 목회자는 준공무원 신분이다.

임 목사는 “유럽교회가 영적으로 침체해 있지만 본래 개신교의 교세가 가톨릭보다 적어 현상만으로 논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교인 수로 따지면 유럽교회의 영적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이 영적 잠재력을 깨우려는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독일 목회자들, 독일교회의 리더들은 교회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들은 유럽에 있는 외국인 교회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바덴주교회의 국제교회협의회는 외국인 교회로부터 영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만들어졌다. 임 목사는 이들에게 한국교회의 새벽기도회를 소개하고 각종 신학 콘퍼런스에 참여해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 선교정책 등을 들려줬다.

임 목사는 “1960∼70년대 3D 기피 업종에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외국인 교회가 들어온 것은 유럽교회를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교회와 외국인 교회가 협력해 유럽교회의 미래, 개신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이라면서 “이 미래는 영적으로 길을 잃고 방황하는 한국교회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독일과 한국에서 서양미술사 강연도 한다. 유럽 곳곳에 있는 교회건축, 조각, 회화 등 미술작품을 보고 2001년부터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재작년부터 10여회 강연했다. 이번 방한 기간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초청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서양미술사 특강도 했다.

그는 프랑스 랭스대성딩에 있는 조각상 ‘미소 짓는 천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천사의 미소는 로마제국시대에 순교하며 복음을 전한 데 대한 감사와 만족의 표시입니다. 이 미소는 지금 유럽교회 회복을 위해 협력하는 현지 교회와 외국인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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