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본에 있는 보일드 브로커리 (아이폰 6 플러스)

산본의 예술문화회관 건물 1층에 '보일드 보로커리'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개념의 샤브샤브집입니다.

 샤브샤브와 별개로 이런 저런 먹을 것이 많습니다.


메뉴, 가격, 맛 등에 대해서는 후에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커피입니다.


식당의 한 켠에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주문하면 일반 커피숍처럼 머그컵이나 테이크아웃잔에 커피를 줍니다. 메뉴도 일반 커피숍과 같습니다. 

식당 이용자는 공짜입니다. 

그런데 맛이 일품입니다.

제가 커피 전문가는 아니지만 싸구려 커피를 쓰는 것이 아닌지는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식당 이용자에게 주는 무료 커피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브랜드 커피보다 맛이 깔끔하고 단단합니다.

샷을 추가하지 않아도 진합니다. 샷을 추가한다고 나오는 진한 커피맛이 아니라 커피 맛 자체가 진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 식당의 입구에 있는 조명입니다. 아이폰6플러스로 찍었습니다.

조명 위에는 보일드 보로커리 로고를 얹은 접시가 있고, 그 위에 그려진 가짜 조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명의 방향이 아래로 향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래 조명은 이 식당에서 쓰는 익던션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인덕션 위에 보일드 브로커리 냄비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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